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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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바였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한국은 그야말로 영어 돌풍인 모양이다. 작년에 '강남 엄마 따라잡기'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이 웃었는데, 가끔 다른 블로그에 관련 글이 올라오면 댓글만 장황하게 달아오다가 내 생각을 한 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요즘은 초등학교 때부터 특목고 입학을 준비시킨다고 하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 입학을 위한 입시반까지 학원에 있을 정도라고 한다. 내가 과학고 들어갈 때만 해도 과학고 준비는 보통 중학교 1~2학년 때쯤 시작하는 것이 이른바 발빠른(?) 사람들이었는데 지금은 또 기준이 더 내려간 모양.
부모들이라면 당연히 내 자식만큼은 똑똑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좋은 직장'을 얻기 어렵다는 점이나 한국 사회가 돌아가는 꼴이 맘에 안 든다 등등의 이유로 돈 여건이 조금이라도 받쳐준다면 유학을 보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자니 경쟁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조기교육이다 뭐다 해서 기를 쓰게 되는 듯하다.

나름대로 한국의 학부모들이 높게 평가할 만한(..그나마 요즘은 목표가 유학인지라 시원찮은 듯하지만) 과학고-카이스트 코스를 걸어오고 있는 학생으로서 내 생각은 이렇다.

나의 조기교육·선행학습 경험
하지만 내 경우를 되돌아보면 부모님이 속으로는 내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셨을지는 몰라도 겉으로는 경쟁에 이기기보다는 나 자신을 신뢰하라는 쪽으로 항상 말씀해주셨다. 나한테 조기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 때 구몬학습지 조금 풀었던 것과 초등학교 4학년 때 원어민 영어회화 학원 두 달인가 다니다 때려친 게 전부다. 아무런 선행학습도 안 하고 그냥 학교 내신만 때우고 있다가 중학교 3학년 때 한 선생님의 권유로 우연히 정보올림피아드에 나갔고, 또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과학고에 지원해보라길래 딱 3개월 동안 조그마한 동네 학원에서 죽어라 공부할 때도, '반드시 과학고에 입학해서 가문의 명예(?)를 떨쳐야 한다' 식의 압박 이런 게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이런 도전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 '너 자신을 믿어라' 하는 쪽으로 주로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과학고 입학이 결정되고 나서, 부족한 선행학습을 때워보겠다고 이른바 '고액 과외'라는 걸 잠깐 해보기도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처럼 딱 3개월 벼락치기로 과학고에 들어온 케이스가 거의 없었고, 남들은 중학교 경시를 바탕으로 물리1, 물리2 선행학습해서 고등경시 대비한다고 난리칠 때 나는 경우 공통물리도 제대로 다 못 떼었고 미적분도 잘 모르는 상태였으니까 말이다.
지내놓고 생각해보면 그때 배웠던 거(부모님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특히 제일 비싸게 주고 했던 그 과외..) 하나도 생각 안 났고 별로 써먹은 듯한 느낌도 없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수업 처음 들었을 때도 수업 진도가 빠르고 양이 많다는 정도의 느낌이었지 중학교 교과 과정을 100% 충실하게 이행했고 과학고에 들어올 수준의 학생이라면 완전 안드로메다 여행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첫 시간 류한영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던 칸토어 집합 얘기는 지금도 생생히 남아있다.

고등학교 때도, 학교에서는 한 사람이 반드시 하나의 경시 과목을 선택하여 무조건 경시대회에 참가를 시키곤 했었지만 나는 정보경시도, 경시 과목으로 택했던 물리경시도 출전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지원하라고 해서 나갔던 건 모조리 낙방.) 대신 내가 고등학교 때 주로 했던 건 R&E 사사연구, 과학전람회, 창의력경진대회, 휴먼테크 논문대회 등이었다. 내신은 중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고, 이것은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만으로도 가능했다.

나중에 대학교 올라와서 1년여가 지났을 때 과학고 친구들과 야식을 시켜먹으며 했던 얘기가 있다. 그렇게 죽도록 조기교육이며 선행학습, 경시공부 해봤자 진짜 전공 들어가니까 말짱 헛것이라고. 미친 듯이 문제 풀어제껴서 문제 풀이 기술은 습득했지만 그것도 한창 써먹을 때나 유용하지 시간 지나면 다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보고 비록 경시는 안 했어도 그런 연구 활동 많이 하고 그거 바탕으로 대통령과학장학금도 타고 해서 내가 부럽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내가 지원했을 당시 경시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내신이 나쁘면 뽑아주지 않았다. 경시 실적은 있으나 내신은 개판친 아이들이 꽤 있었다. 나는 적당한 내신에 연구 성과가 많아서 뽑혔던 듯.)

학문을 대하는 자세와 조기교육?
과학고를 단순히 또 하나의 입시 교육 기관으로만 보는 사람들에겐 잘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학문을 대하는 것은 단순히 경시대회 문제를 잘 풀고 수능 시험을 잘 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아직 학부생 주제에 이런 것을 논할 처지가 못 된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지만, 학문을 공부한다는 것은 장기전이다. 더불어 순수한 지적 열망이 있지 않고서는 그 길을 계속할 수 없다. 솔직히 과학고 친구들 중에 정말로 공부 그 자체에 흥미를 느꼈던 아이들이 몇이나 있던가. 새로운 지식을 배웠을 때, 혹은 발견했을 때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다수의 아이들은 선행학습과 학원으로 인해 '만들어진' 학생들이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이 과학·공학에 뜻이 있고 좋아한다면 물론 문제가 없지만, 이른바 '공부 스타일'이 아닌데도 부모의 노력으로 과학고나 좋은 대학에 들어오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행히, 주변의 카이스트 친구들 중에 이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없었던 것 같다. 학원·경시 출신이라도 카이스트에 있는 아이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과학에 대한 뜻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학 진학에서 길이 갈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본인이 실제로는 과학이나 공학에 큰 흥미가 없으면서도, 부모의 강요에 의해 시작하게 된 길이 (단지 약간 머리가 좋아서 쉽게 공부했다는 이유로) 마치 정말 자기가 가야 할 길인 것처럼 인식(착각)하고 있다면 불행한 일이다. 어찌어찌 대학원까지는 들어갈 지 모르나 박사과정 정도쯤에서 인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주변의 여러 경험담으로 보건대 박사과정에 들어가면 정말로 학문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 않고서는 더이상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더 빨리, 더 이른 시기에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무조건 학창시절 공부를 잘해야 하고, 유명한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 만으로 한 학생이 박사과정 쯤 되는 시기에 인생의 진로 고민을 하게 만들어버린다는 건 자기의 자녀에게 너무 미안한 일 아닐까?
학문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의사라든가 판사·변호사라든가--을 택하게 했다고 할지라도 professional의 수준에 들어가는 순간 결국 그 사람을 그 자리에 남게 하는 것은 열정과 의지, 그리고 진정 원하는가 하는 마음 뿐이다.

나도 사실 어떤 땐 가끔 정말 내가 학문을 하고 싶은 건지, 진정한 학자가 되기 위해 치뤄야 할 댓가들을 버텨낼 자신이 있는지 헷갈린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학문과 새로운 지식·경험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는 사실이다. (내가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겠지만, 그걸 극복했을 때의 기분은 나만이 가진 멜로디를 찾아 피아노 악보를 옮겨 연주해볼 때의 기쁨과 비슷하지 않을까?) 내가 나중에 학문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하더라도 학문을 대하는 자세만큼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나마의 즐거움도 없었다면 소프트웨어공학개론 팀 프로젝트나 수리물리 같은 건 진작에 때려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걸 내가 왜 해 -_-

한편으로, 조기교육이 (극)소수의 아이들에겐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정말로 그럴 만한 아이들을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름 포함해 보통의 경우, 어찌 됐건 자기 스스로의 고민 없이 누군가에 의해 주입되는 선행 지식이라는 건 사고의 융통성과 창의성을 파괴하는 결과를 낳는다. 대학에서 전산과 물리를 공부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내가 정말로 스스로 곱씹어본 지식과 문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입된 지식은 그 자체로서의 효력은 가져도 더이상 새로운 사고를 할 필요성을 없애버려 그 이상의 일을 하지 않게 만든다.

진정한 (선행) 학습
고등학교 1학년 때, 지구과학 김혁 선생님이 선형 회귀 분석법에 대해 소개해주신 적이 있었다. 다른 아이들은 그걸 설명만 듣고 넘어갔지만, '컴퓨터로도 구현할 수 있으니 한번 직접 짜볼 사람은 짜봐'라는 말 한 마디에 자극받은 나는 이틀 밤을 새서 그걸 직접 Visual Basic으로 구현했다. 영어로 된 인터넷 자료를 뒤져서 C 언어로 구현되어 있는 것을 이해하느라 머리 싸매고 몇 번을 뜯어고쳐가며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제대로 동작하는 것을 봤을 때의 그 희열!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지만 그때 배운 것과 실제적 개념이 계속 이어지고 이어져 선형대수의 기초를 넘어 이젠 여기 교환학생 와서 artificial neural network를 배울 때에도 기반을 이루었다.
이렇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단초를 제공받아 스스로 찾아나가는 것이 진정한 학습 아닐까? 불행히도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조기교육은 이러한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지 못한 것 같다.

원래 대학은 정말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 들어가야 한다. 공부가 아니라 다른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학에 안 가더라도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나갈 수 있어야 한다. 아니면 대학도 정말 보편교육화시켜버리고(여기 스웨덴처럼 대학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든가..-_-) 분야별로 특화시켜 무조건 학자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의사·판사, 공무원을 목표로 삼는 것도 아닌 미용사, 요리사, 전문 엔지니어부터 정치가,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각각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결론
스웨덴의 여유로운 사회적 분위기를 보면서, 또 서양 아이들의 일상 생활과 실리적 사고를 보면서 한국 사회가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조기교육 열풍이 그렇게 부는 것도 결국 한국 사회의 암담한 현실을 자녀가 잘 보다 쉽게 헤쳐나가게 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아무리 조기교육이 좋다 나쁘다 떠들어도 그 누가 자식 잘못되라고 조기교육시키겠는가.) 남들이 하면 다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는 뿌리깊은 문화적 특성과 짧은 기간 동안의 폭발적 경제 성장과 좁은 땅에서 아웅다웅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 급속한 서양 문화의 유입과 이로 인한 가치관 혼란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뭐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고 글을 마치면 더 좋겠지만, 나로서는,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특별히 조기교육 난리 굿을 치지 않아도 때되면 알아서 하게 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공교육 교과과정만 제대로 따라가도 기초는 충분하다는 것. 학원은 문제 풀이 경험을 더 많이 해보고 싶거나 테크닉적 도움을 받고 싶을 때만 가면 되는 곳이라는 것. 정도가 내 생각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ps. 글이 너무 길어져서, 영어교육에 관한 문제는 나중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아마도 러시아 여행 다녀온 후가 될 듯?

ps2. 쓰기는 한참 전에 썼는데 글 손보려다가 이런저런 일(?)에 말려서 이제서야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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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 스웨덴은 도대체 언제쯤 봄이 올 거냐. 겨울이나 지금이나 날씨가 똑같아..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추운데 얼른 날씨가 따뜻해졌음 좋겠다. 그 전에 기숙사가 온돌로 바뀌는 걸 기대하는 건 무리겠지..orz (스웨덴 날씨 봄봄봄봄 일주일째 가랑비오는 ㅠㅠ) 2008-03-15 14:26:16
  • 흐음.. 같이 수업 듣는 팀메 말고는 CS 전공인 친구들이 주변에 없어서 심심하다. 독일, 스위스 등지에서 온 애들은 대부분 기계 쪽, 아시아에서 온 애들은 대부분 전자 쪽. Kista 캠퍼스 가면 좀 있을 것 같긴 하나 메인 캠퍼스에 남아 수업을 들을 거라서.. 쩝; (스웨덴 교환학생 유럽의 오픈소스라든가 이런 거 공유할 만한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2008-03-15 17:22:48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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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다음 월요일(여기 시간으로 내일 모레)에 떠나는 핀란드-러시아 여행 일정표. (원래 홈페이지는 여기.)
Optional program들은 대체로 25EUR인데 문제는 어제 시험보느라 신청 기한을 넘겨버려서 그냥 같이 가는 동일이하고 직접 돌아다니면서 봐야 할 듯. (혹시 몰라서 일단 물어보긴 할 거다..) 호텔 룸메는 동일이랑 하는 것으로 해놓았다.

러시아 여행에 대해 알아보니, 영어가 안 통하고 러시아어를 못하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박물관 등에는 외국인용 창구가 따로 있어서 보통 표값이 좀더 비싸고-_-, 카드 사용이나 환전에는 큰 문제가 없고, 다만 길 다닐 때 집시들이나 백인우월주의자 집단인 스킨헤드들을 조심해야 된다는 것 정도..? 경찰도 봉급이 적어서 이상한 트집을 잡아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헉)..;; 경찰이 여권을 요구할 경우 내 손으로 펴서 잡은 채로 보여주란다;; (갑자기 이런 얘기들을 보니 불안해지기도 하는데 언제 어디서나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피해다니는 건 마찬가지니까..)

그래도 단체 관광을 선택한게 치안이나 이런 것 때문이기도 하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아래에서 FREE TIME이라고 표시된 시간에는 친구들하고 같이 돌아다니면 될 것이다. 저번 일요일에 사전 미팅이 있었는데 투어 담당자가 설명해줄 때 그런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걸로 봐선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는 없었던 모양. (여권 잃어버려서 고생했던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다 함.)

아, 그리고 이 여행 기간 동안 인터넷과 핸드폰 등 모든 통신 수단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예정이다. (여기 핸드폰으로 로밍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요금이 비쌀 것 같고 이게 선불폰이라 될런지 모르겠다.. 급한 연락은 현지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할 생각이고 대사관, 경찰, 구급대 등의 비상 전화번호는 미리 메모해갈 예정.)

The 77th Road Trip to Russia
"The Easter is best spent in Russia"
Helsinki, St Petersburg and Moscow
Date: Monday, 17 March, to Wednesday, 26 March 2008

Destination: Helsinki, Finland, St Petersburg and Moscow, Russia
Available places: 105 total for all participating groups
Required: valid INTERNATIONAL PASSPORT (allowing travel outside the EU)
Participating Groups: University students from Stockholm, Göteborg, Uppsala, Örebro, Växjö, Linköping, Skövde, Jönköping, Lund and Kalmar (students from other universities and non-students are also welcome to join)

Price: 520 EUR + individual Russian Tourist Visa cost (prices listed below)

Included:
— round trip ferry transportation from Stockholm to Finland (Viking Line)
— 4-person cabin on both of the ferry journeys
— round trip transportation from Sweden, to Russia
— double occupancy HOTEL accommodations in all destination cities
— Russian tourist visa paper work, support + processing
— personal travel insurance from SAMPO insurance company
— buffet breakfast on five mornings in the hotel
— guided sightseeing tours (in English) of St Petersburg
— transportation to the State Hermitage Art Museum
— the hotel's mandatory passport and visa registration fees

* Preliminary Trip Schedule *

Day One: Monday, 17 March
(Exact departure time and locations to be announced by e-mail)
18:00 — ALL GROUPS to Viking Line terminal (Stadsgården) in Stockholm
20:10 — Viking Line M/S Amorella departure to Turku, Finland

Day Two: Tuesday, 18 March
(+1h time difference CET)
07:35 — Arrival in Turku (FINNISH TIME, + 1h), all groups to bus, depart for Helsinki
11:30 — Arrival in Helsinki, followed by departure for sightseeing tour of Helsinki
13:30 — Arrival at Scandic Continental Helsinki; group check-in
14:00 — FREE TIME

Day Three: Wednesday, 19 March
07:00 — Buffet breakfast open in the hotel
08:30 — Hotel check-out, luggage to the buses, departure from the hotel, to St Petersburg
11:00 — Arrival at Finnish border/frontier
(+1h time difference EET)
12:30 — Arrival at Russian border, drive to St Petersburg
18:00 — (ESTIMATED) Arrival at Hotel Moskova; group check-in
FREE TIME

Day Four: Thursday, 20 March
07:00 — Buffet breakfast open
09:30 — Group departure for city sightseeing tour, ending at Hermitage Museum parking area
17:00 — Departure from Hermitage to hotel
FREE TIME

Day Five: Friday, 21 March
07:00 — Buffet breakfast open
08:30 — ALL LUGGAGE to the buses!
Departure time To Be Announced — OPTIONAL PROGRAM #1 (day program):
Pushkin & Catherine’s Palace, departure by bus from the hotel
14:00 — (ESTIMATED) Return to St Petersburg, group drop off in city center
FREE TIME until
20:00 — Departure from St Petersburg to MOSCOW (overnight drive)
Departure location: St Isaac’s Cathedral in city center (location will be shown during the sightseeing tour)

Day Six: Saturday, 22 March
07:00 — (ESTIMATED) Group breakfast stop at Zelenograd McDonald’s!
10:00 — Arrival in Moscow, guided sightseeing tour of the city
13:00 — (ESTIMATED) arrival at Hotel Izmailova Vega; group check-in
FREE TIME

Day Seven: Sunday, 23 March
07:00 — Buffet breakfast open, entrance through the lobby on main floor
09:00 — ALL LUGGAGE to the buses!
Departure time To Be Announced — OPTIONAL PROGRAM #2:
Kremlin Tour, meeting location to be announced
FREE TIME
21:00 — Departure from Moscow to ST PETERSBURG (overnight drive)
Departure location: Red Square parking place (location will be shown to you during the sightseeing tour)

Day Eight: Monday, 24 March
10:00 — (ESTIMATED) Arrival at Ladoga Hotel; group check-in
FREE TIME
Departure time To Be Announced – OPTIONAL PROGRAM #3:
Russian Folk Dance Performance at Nikolaiyev’s Palace
21:00 — (ESTIMATED) return to hotel

Day Nine: Tuesday, 25 March
06:30 — 07:00 ALL LUGGAGE to the buses!
07:00 — Buffet breakfast open
08:00 — Group departure from St Petersburg, to Finland
10:30 — Possible stop in Vyborg
13:00 — Russian border stop
14:00 — Finnish border
(-1h hour time difference to EET)
14:00 — Lunch break
19:30 — (ESTIMATED) arrival at Turku harbor
21:00 — Viking Line M/S Isabella departure to Stockholm

Day Ten: Wednesday, 26 March
06:30 — Arrival in Stockholm (Stadsgå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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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시험 끝. 사실 시험이 2개밖에 없었는데 하나는 이미 2주 전 수업 시간에 봤던지라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험기간이었다. 100% 완벽한 답은 아닌 것 같으나 그런대로 다 쓴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없다.; (스웨덴 교환학생 중간고사 이제 러시아 여행 준비를 해야겠구나) 2008-03-14 17:11:56
  • 유럽 친구들이 자주 해먹는 요리 따라서 만들어봤다.; 감자 + 당근을 소금 넣고 삶은 다음 거기에 고기(알고보니 소고기였다..-_-), 약간의 풀 야채, 양파, 버섯 등을 넣고 푹 끓인 다음 간장, 고추장, 카레, 후추 등을 넣어 간을 했다. 완벽한 퓨전 음식이 됐다. (스웨덴 교환학생 요리 해먹기) 2008-03-14 21:59:20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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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요즘 무슨 글을 쓸까 하던 차에 동아리 선배이신 기형이 형이 문답 포스팅거리를 하나 던져주셨군요.;

1. 건네 준 분의 인상을 부탁합니다.
동아리 한 학년 위 선배분입니다. 음, 선배한테 이런 표현을 쓰긴 좀 그렇지만(...) 또래에 비해서는 귀여워 보이시는 스타일이랄까..;; (이럴 때마다 '귀엽다'라는 말의 존댓말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또, 항상 이것저것 많이 도전하시는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 교환학생 가서도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녀보시고 하는 점들이 인상 깊었어요. (막상 와보니 그것도 부지런해야 할수 있는 거라서..)

2. 주위로부터 본 자신은 어떤 아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까? 5개 말해 주세요. (어디까지나 예상)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고 아는 것에 대해선 거리낌 없이 말해버리는 편이라 어렸을 때는 잘난 척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그런 소리는 거의 듣지 않지만 또래 남자아이들 치고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거리낌없이 대화를 잘 하는 편입니다. (사람에 따라 이걸 좋게 보는 경우도 있지만, 말은 안 해도 '너무 설친다'..라고 보는 경우도 있을 듯..-_-)
토론할 때 자기 방어막을 너무 미리 쳐놓는 경향이 강하다는 소리도 들어봤네요.
저를 처음 만난 사람들(블로그를 통해서 알거나 이런 게 아니고 정말로 완전 처음 보는 경우)의 경우 '말이 많다' 내지는 '잘난 척 한다'라고 생각했다가 저랑 오랫동안 사귀게 되면 '이런 (보통은 긍정적 의미인 듯?) 사람인지 몰랐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대생 혹은 CS전공생(...)이라는 티가 난다고도 이야기하고, 피아노 친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 실력과 상관 없이 막연한 환상(....)을 품는 사람들도 가끔씩 있는 듯합니다-_-;
또한 이 포스팅에서 보듯 전반적으로 말이 길다는 소릴 자주 듣습니다..orz;

3. 자신이 좋아하는 인간성에 대해 5개 말해 주세요.
겸손하되 자기의 능력을 제때에 발휘하는 사람.
상대방의 감정, 상황 등을 이해해가면서 말을 걸 줄 아는 사람. (어렸을 때 제가 이런 점이 부족했었기 때문에 이런 자세를 익히려고 노력하다보니 제 주변 몇몇 다른 사람도 이렇게 해줬으면 할 때가 가끔 있더군요.)
음악과 미술 등 예술을 정말로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람.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스스럼 없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종교나 정치 사상 등에 의한 편견을 가지지 않는 사람. (저도 이 점에선 스스로 완벽하다고 자신할 순 없지만...)

4. 에서는 반대로 싫은 타입은?
자기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것까지는 이해해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타인에게 피해주는 사람. (이건 상황에 따라 입장에 따라 해석이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항상 노력해야겠죠.)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인간적으로 무시하는 사람.
자기의 단점이 어떤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인정하지 않거나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
자기가 속한 집단(친구, 동아리, 학교, 종교, 정치 등등)에서만 끼리끼리 노는 사람. (이렇게 되기 굉장히 쉽고 저도 자유롭다고 말할 순 없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안 되겠죠.)
실제로 본인의 능력이 대다수보다 뛰어나다 할지라도 자기밖에 없다는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

5. 자신이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상이라든지 있습니까?
어렸을 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똑같은 자세로 대했다'라는 한 위인전의 구절 때문에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이 되고 싶기도 했지만, 좀더 사회에 눈을 뜨고 나서부터는 부모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더군요. 물론 부모님도 인간이기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녀나 본인들의 모든 문제에 대해 오픈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시는 모습은 언제나 본받고 싶습니다.

6. 자신을 그리워해 주는 사람에게 외쳐 주세요.
제가 지금 외국에 나와있어서 더욱(?) 그렇겠지만 뭐 요즘은 인터넷도 있고 하니 언제든 연락주세요~ ㅎㅎ

7. 배턴을 돌리는 15명. (덧붙여서 인상 첨부로)
15명...-_-;;;; 순서는 무순입니다.

PerhapsSPY : 인상은 이 포스팅..을 참조하시고..-_-; (끌려간다) 토탈과 수프림커맨더를 통해 알게 된 분. 시트콤 라이프(?).
pcpenpal : 언제나 듬직하신 스팍스의 정신적 지주.
serialx : 항상 활달하고 적극적인 CS인.
inureyes : TNF와 Needlworks를 이끄시는 역시 또 하나의 정신적 교주님; 가끔 인간이 아니시라는 생각이 듬.
lifthrasiir : 전설의 토끼군. (다른 말이 필요 없다)
퍼키군 : 파이썬에 대해 모르는 것 빼고 다 아시는 분.
cocas : ...폐인;; (죄송)
suwonhero : 2년 동안 룸메하며 수많은 날밤을 함께...orz 귀차니즘이 심하긴 해도 착하다.;
mcfuture : 첫 인상은 무서웠으나 실제론 그렇지 않은 분.
coolengineer : 닉네임과의 싱크로율 100%.
만박 : 항상 여유로움을 보여주심이 부러워요.
Dotty : 열정. 도전. 멋쟁이. (온라인으로만 본 인상..)
미래 누나 : 구글, 스웨덴! 멋진 삶을 사실 것 같은 숙녀분.
yu_k : 왠지 이런 포스팅 좋아하실 것 같..?;
디토군 : 우리(MetaBBS 팀)의 호프!

자, 그럼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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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놔.. 겐도님 글보고 블로그 확인해보니.... OTUL ... 2000개째 지우는 중...-_-; (스팸 진짜 이거 얼마 받길래 이런 거 만드는 거냐) 2008-03-13 02:58:11
  • KAIST 연차초과자 수강료 부과 추진.. 정책적 취지는 대충 동의하지만, 졸업 요건을 '못' 채워서 or 취업이 걱정돼서가 아니라 듣고 싶은 과목이 많아서 일부러 졸업을 늦추는 경우는 어쩌란 말인가. 물리과 부전공할까 말까 했는데 그냥 때려칠까. (카이스트 연차초과자 수강료 부과) 2008-03-13 06:10:43
  • 스팸에 말려서 결국 밤을 새고 있..는데 동아리 메일을 확인해보니 내가 보낸 메일 중에 '여기 스웨덴은 피가 추적추적 창문을 때리고' 하는 구절이.... 비라고 쓴다는 걸 피라고 오타냈다.. (참고로 세벌식은 두 자음이 가까움) (후덜덜) 2008-03-13 06:47:29
  • 1 스웨덴 크로나 = 162원 돌파... OTL 처음 왔을 때보다 8% 상승. (환율 덜덜덜) 2008-03-13 16:15:38
  • 헉헉, 블로그에 '지금' 스팸 공격 또 들어오고 있다. 필터링 걸어서 휴지통으로 족족 빨려들어가는 중. 휴지통 페이지에서 새로고침할 때마다 새로운 스팸들이 들어와있다;; (스팸 이 망할 새끼들 기숙사 앞 가게에서 사다 구워먹을까 ㄱ-) 2008-03-13 21:10:33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1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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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allel Sorting을 구현하는 과제에서 막판에 디버깅을 못하고 그냥 낸 부분이 있었는데 기한은 지났지만 그래도 제대로 완성시켰다. CPU 4개에서 10^8개 정렬하면 대충 30초 정도 걸리는데.. 더 빠르게는 안 될려나... 효율적인 건지 확신을 못하겠다. (스웨덴 교환학생 과제 시간복잡도는 o(nlog(n나누기p)) 정도) 2008-03-12 06:18:35
  • 한동안 날씨가 풀리고 해도 좀 나나 싶더니 이번 주는 내내 흐리고 주말엔 영하로 다시 내려가는구나... 나의 봄이여..ㅠㅠ; (스웨덴 날씨) 2008-03-12 18:05:44
  • 어제 한국식품점에서 사온 부침가루로 김치전을 지졌는데 대성공! 냠냠쩝쩝 (식미투 한국요리 만들어먹기) 2008-03-12 20:23:25
  • 헉.. 환율이 무섭게 오르네.. 1:- = 159원 정도가 되었다. 원래 147~150원 정도였는데... (외국 나와 있으니 환율이 무섭다) 2008-03-12 20:43:53
  • ANN 족보가... 4년치가 있는데... 그중 2년치는... 스웨덴어다...OTL (스웨덴 교환학생 시험공부 그러고보니 이과목 올해부터 영어수업 됐다그랬지 ㅠㅠ) 2008-03-12 21:24:41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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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동안 유럽 여행 중이신 luapz님과 접견. 기숙사에서 라면(...) 먹고 같이 밖에서 맛있는(!) 거 사먹었다.; 역시 외국에서 한국 사람 만나면 반가운 건 어쩔 수 없는 듯. 그분도 3주째 혼자 여행하고 있으니 외로워 죽겠다고 하시더라. (스웨덴 교환학생 여행자 재워주기) 2008-03-11 22:55:27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1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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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개수와 프로세서 개수가 같다고 가정한 그냥 odd-even 알고리즘은 어떻게 임의의 데이터양과 프로세서 개수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까? merge-split을 도입해야 하나? (parallel computation 과목 sorting 알고리즘 과제 귀찮) 2008-03-10 13:12:20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1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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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Artificial Neural Network 랩 과제 끝! (마지막이 Hopfield였음) 은근 시간 걸릴 것 같은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는 건 내일 해야겠다. 수업 땐 사실 뭔가 멋지다-고만 생각했지 와닿는 게 없었는데 랩을 하고나니 확 와닿는다. (스웨덴 교환학생 수업 드디어 시리즈 rap이 아니고 lab이라구욧) 2008-03-09 04:29:40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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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스톡홀름 일기예보에서 영하의 기온이 사라졌다. 여기도 봄이 오는가. 그렇지만 여기 애들 얘기 들어보니 이번 겨울처럼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적이 없었다는군.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장난 아닌 것 같다.. (스웨덴 날씨 도대체 한국보다 눈이 안 내리면 어짜자는 거냐) 2008-03-08 02:22:59
  • 드디어 머리 깎았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은 전화를 수차례에 걸쳐 해도 안 받고 이메일 보내도 감감무소식이라 결국 현지(?) drop-in 미용실을 갈 수밖에 없었다. 영어로 어떻게 설명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리없이 깔끔하게 잘 깎아줬다. 하지만 가격이 OTL.. (스웨덴 머리깎기 가격은 가장 싼 단순 이발이 220크로네 한화로 3만원 넘는다 -_-) 2008-03-08 17:48:13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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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 IE8에서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인식이 안 되길래 지워야 하나 했는데 IE7 에뮬레이션 모드로 돌리니 잘 된다. 자바스크립트 쪽에 뭔가 호환이 안 되는 게 있는 듯. (패러렐즈 ie8 인터넷뱅킹) 2008-03-07 00:33:14
  • IE8 대략 난감한 점 발견. gamma correction 정보를 제거한 png 파일을 쓰면 원칙적으로 배경색과 png를 같은 방법으로 보정해야 하나, 배경색을 감마값 있는 것처럼 보정하고 png를 그냥 표시해서 배경색이 더 어둡게 나와버린다. 이뭐병;;;;; (ie8 png gamma 버그 문제점 대략 난감 대신 감마 정보 있는 png는 색이 잘 맞긴 한다) 2008-03-07 01:24:13
  • 아아아아아아 랩 끝내야 되는데 매틀랩 귀찮아~~~ -_- (랩랩랩랩랩랩랩랩) 2008-03-07 15:34:25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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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IE8로 웹개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인가? Firefox로 웹개발 툴을 옮긴 최초 이유가 표준 준수였는데 이제 IE8을 쓰면 문제가 안 될 것 같고, 다만 Web Developer나 Firebug 급에 해당하는 플러그인이 나오느냐가 문제가 될 것 같다. (ie8 웹표준 준수 웹개발 도구) 2008-03-06 00:36:07
  • 전자키를 깜빡하고 놓고 나가서 기숙사에 못 들어오게 되었다. 영화 스타더스트에서 주인공 남자가 여자 친구를 꼬실 때처럼 1층 부엌 창문에 자그마한 돌조각을 던져 어떤 여학생의 눈길을 얻어내고(?) 문을 열어달라던 찰나 마침 키를 갖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어버렸다. (?) (스웨덴 교환학생 보안과 편리함은 언제나 trade-off ㅠㅠ) 2008-03-06 21:50:15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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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Ie7 에뮬레이션 모드로 돌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오른쪽은 Ie8 모드로 돌린 다음 메인 화면. 내 생각으론 저렇게 깨지는 이유가 뭔가 Css를 지정하지 않았을 때의 기본값이 바뀌었다거나 한 게 아닐까 싶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의 경우 IE8 모드에선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도 이를 인식하지 못해 계속 설치 화면으로 넘어가버리는 문제가 있고, 다음 메인화면 등 몇몇 사이트의 레이아웃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내 홈페이지 프로필 페이지 등 처음부터 strict xhtml을 목표로 작성된 사이트들의 경우 별 문제 없는 것 같다. 네이버 메인 화면 및 뉴스 섹션 등이 전혀 깨지지 않는다는 점에 감탄. (카페는 좀 깨진다고 함.)

다만 Firefox 및 Safari에 맞춰서 PNG Gamma 정보를 제거한 내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경우 IE8에서는 거꾸로(?) 색보정이 되어 더 색깔이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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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에 살아서 안 좋은 점은 이런 미투글을 써도 시간대 때문에 사람들이 못 보고 지나친다는 거... ㅜㅜ (관심 1g만 ㄱㅅ) 2008-03-05 01:42:57
  • 시립도서관 옆 서점에서 가위를 하나 샀었는데, 무심코 집어온 가위가 왼손잡이용이라 바꿔야 했었다. 가위에 왼손잡이용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그런 제품이 실제로 팔린다는 건 스웨덴이 그만큼 소수자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한다는 뜻 아닐까? (물론 혼자만의 추측) (스웨덴 왼손잡이 가위 한국에서도 파는 것 같긴 하지만 중요한 건 그냥 무심코 집어온 자리에 진열되어 있을 정도라는 점) 2008-03-05 01:54:27
  • 후우, 문제의 시험 무사히 끝내고 옴. 생각보다 문제가 굉장히 쉬웠는데, 한 가지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조금 깎일 듯하다. 그래도 공부 못한 것 치곤 괜찮을 듯. 끝나고 교수님한테 그 빠뜨린 점에 대해 얘기했더니 자기가 코멘트 달아줄 거라고 한다. (스웨덴 교환학생 첫 시험 어쨌든 그런 고로 또 하나 사실상 종강) 2008-03-05 15:39:59
  • 스웨덴은 인구는 적고 공간이 넓어서 그런가 일단 건물들 자체가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가끔가다 화장실을 1인실 형태로 여러 개 만들어둔 경우도 있다. 안에 대변기, 세면대, 휴지, 겉옷걸이, 식수용 컵까지 다 있음. 이런 건 좀 부럽다.. ㅠㅠ; (스웨덴 화장실) 2008-03-05 21:21:47

이 글은 daybreaker님의 2008년 3월 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