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일단 테크노라티로 핑을 보내는 건 성공했습니다. 그러면 포스트 수집도 되는지 확인해야겠군요. 태터가 수집이 안 된다는 분들이 많아서 좌절하려고 했는데 과연..?
추가 : 지금 확인해보니 자체적인 xml-rpc 핑을 보내는 걸 따로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_- 일단은 수동으로 ping을 보내는 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휴가는 잘 다녀왔고, 곧 후기는 올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들을 확인해 보니 Deer Park 사용 후기가 올라와 있군요. 저도 휴가 가기 전날 설치해서 사용해봤었기 때문에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빠릅니다.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지요.
설정 내용을 기존 Firefox와 공유합니다. 따라서 잘못하면 북마크 등을 다 날릴 수도 있지요. (아직 알파 버전이라 그런지 북마크를 클릭해도 이동되지 않고 북마크 툴바도 제대로 안 뜨는군요) 그래서 저는 Firefox 단축아이콘에 -p 옵션을 붙여서 테스트용 설정과 원래 사용 중인 설정을 선택하게 해 놓고 각각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원래 Firefox든 Deer Park이든 한 쪽이 뜨면 새 프로세스로 뜨지 않고 창이 복사가 되기 때문에 한 번에 하나만 실행할 수 있군요.
public beta 정도만 되어도 훨씬 좋아지겠지만 북마크와 같은 UI 부분만 좀더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일모리 님의 블로그에 따르면 @-moz-document와 같은 CSS 규칙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아이콘은 같은 Gecko 엔진을 사용하는 Mozilla Browser와 같습니다. Firefox하고 거의 같지만 다른 프로그램들과 함께 패키지처럼 배포되고 있죠. 아무래도 제 생각엔 베타 버전이라서 일부러 차별화를 두기 위해 여우 모양을 뺀 것 같군요.
아무튼 코어 업그레이드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dolufy 님의 답글 및 블로그를 보고 트랙백합니다.
우선, 웹표준을 지키는 것과 테이블 레이아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w3c에서 테이블 쓰지 말라고 한 적도 없구요.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 점입니다. 웹 접근성을 지키기 위해서 테이블을 쓰지 말라는 것이지, 웹표준을 지키기 위해서 테이블을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는 거죠. (웹표준 지키면서 테이블 레이아웃 쓰는 거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제가 태터툴즈의 제작자이신 JH 님께 건의하는 글을 보시면 좀더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웹 접근성이라 하면 또 많이 하실 수 있는 오해가, 장애인들을 위한 지침들을 지키는 것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접근성은 사실 장치 독립성의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dolufy 님의 포스트에 답글을 다신 oseb 님의 말처럼 옛날 브라우저 같은 경우는 CSS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모바일 기기들(PDA나 휴대전화 등) 또한 기초적인 것만 지원할 뿐 레이아웃을 하는 데 사용되는 고급 CSS 기법들은 전혀 먹지 않습니다.
이때 생각해야 할 것이, 모든 장치에서 디자인을 동일하게 보이도록 하는 게 접근성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장치마다 그 장치에 맞도록 표시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죠. (여기서 말하는 장치에는 시각장애인용 웹브라우저 등도 포함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각각에 대해 다 다른 웹페이지를 만들어야 할까요?
웹표준이 제시하는 것은 올바른 XHTML 문서를 만들고, 디자인을 CSS로 분리하라는 것입니다. XHTML 문서는 지극히 단순한 태그들로만 이루어집니다. 모든 레이아웃과 디자인은 CSS에 정의되어 있지요. 그러면 CSS나 고급 테크닉들을 지원하지 않는 장치나 예전 웹브라우저에서는 XHTML만 자체 방식대로 표시하면 되는 겁니다.
여기서, 테이블을 쓴다는 것은 XHTML 문서 자체에 디자인 요소가 포함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게시판 글목록, 달력, 자료 표시처럼 테이블을 꼭 써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레이아웃을 테이블로 하게 되면 장치 종속적이 되어버립니다. 일반 PC의 웹브라우저에서는 잘 보이겠지만, PDA 처럼 작은 화면을 가진 장치들에서 볼 때는 엄청난 스크롤을 해야 할 것이고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겠지요.
웹과 인터넷이 앞으로 모바일 기기로 점점 확장되어 나갈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미 일어나기 시작한 일입니다. 제 블로그 우측 상단에 보면 HTML을 건드리지 않고 CSS만 바꿈으로써 모바일용 스킨과 심플 모드 스킨을 구현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 기기의 브라우저들이 표준에 대한 지원(link 태그의 media 속성)을 많이 하지 않아 실제로 저 스킨이 지금 당장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관련 포스트 1, 관련 포스트 2, 웹 표준의 현실성 참조)
웹의 근본 정신을 회복하고 접근성을 높이자라는 게 원래 목적이며 취지임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table 레이아웃은 극히 작은 부분일 뿐이구요.
덧/ 일모리 님의 글들을 참고하세요.
웹표준의 잘못된 문구사용
테이블을 사용하는것 당연히 옵션입니다
또한 태우 님의 7월 블로그 포스트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우's log (2005/07)
덧/ 하드 코딩과 위지윅 중 어느 것이 더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XHTML 문서 구조를 만드는 건 위지윅을 쓴다고 하더라도 하드 코딩하는 것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위지윅을 사용하더라도 XHTML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순수하게 위지윅만 쓰게 되면 테이블 레이아웃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겉모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 XHTML 문서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 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웹 표준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테이블의 본래 의미대로 사용되지 않은 "테이블 레이아웃"에 대해 반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CSS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현재로서는 테이블 레이아웃이 그나마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좋은 가장 나은 수단이다.
헌데, 불여우에서 Web Developer 확장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사이트들의 Table과 Table Cells의 테두리선을 강조해 보면서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테이블 레이아웃을 쓴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왜 그렇게 테이블을 많이 썼느냐 하는 점이다. 테이블을 쓰더라도 td에 (HTML 4.01까지 존재하는) cellpadding 같은 속성만 잘 쓰면 되긴 되는데(-_-) 왜 table 안에 table 안에 table 안에 table 안에... 이런 식으로 가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웹에디터로 만들면 그렇게 되는 건가? 그렇지만 대개의 대형 사이트들은 웹에디터보다는 직접 코딩하는 경우가 꽤 될 텐데.. 궁금하다.
며칠 전부터 떠들썩하더니 이젠 아예 VMWare 용으로 제작된 MacOSX Tiger 이미지까지 돌고 있어 다운받아서 압축풀어서 VMWare에 넣으니 바로 돌아갈 정도가 되었군요. 물론 Native 설치한 것에 비해서 속도는 많이 느리고, 안 되는 것도 많지만 말입니다. (특히나 내 컴은 놋북이라서, 인텔 M(Centrino) 1.5 GHz...-_- 결정적으로 SSE3가 지원되지 않는다는...orz)
일단 VMWare에서 돌려보니 부팅 같은 건 잘 되는데, 시스템 메모리가 512 MB인지라 가상 머신에 256 MB 정도밖에 줄 수 없었고 당연히 느립니다. (게다가 조금만 오래 실행하면 화면에 글자들이 일부만 나오는 기현상도 벌어집니다—"Network Utilities"가 " tw rk tili "처럼 말이죠. 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의 예쁜 인터페이스를 윈도와 함께 한 컴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런 걸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MacOS가 x86에서 돌아가다니.
아까부터 네트워크 설정을 잡으려고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시스템 정보에서는 Ethernet Adapter가 DHCP로 설정이 되어 있다고 나오는데, 막상 고정 ip로 변경하려고 네트워크 설정 부분에 들어가면 Ethernet을 선택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_- cpu 호환 문제인지, 장치 자체가 호환이 안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고, 그것만 되면 Safari에서 웹사이트 호환성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을 텐데 아쉽군요.
그나저나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실행속도는 별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작업관리자에서 VMWare의 vmx 실행 프로세스의 우선순위를 올려주면 상당히 속도가 향상됩니다. Dock의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 위아래로 통통 튀는 정도는 대충 볼만하게 나옵니다. 창 드래그도 별로 문제 없고.. 그러나 무슨 창 하나 열거나 하려면 그게 좀 오래 걸리는군요. (System Preferences를 연다든가 말이죠)
네트워크만 되면 금상첨화겠는데.. 혹시 아시는 분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덧/ 말투를 평어체에서 합쇼체로 바꿔봤는데 뭔가 이상한 것 갈기도 하고.. -_-;;
<!DOCTYPE HTML PUBLIC "-//W3C//DTD XHTML 1.0 Transitional//EN" "http://www.w3.org/TR/xhtml1/DTD/xhtml1-transitional.dtd">
라는 것을 예로 들어 보겠다.<!DOCTYPE foo [ <!ENTITY greeting "hello"> ]>
inc_presswork.php 일부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