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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 밤에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진행 상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21일부터 저는 몇몇 블로거 분들과 함께 Closed Beta에 참여하고 있었고, 각종 버그나 개선 제안 등을 해오고 있었지요.
그동안 그렇게 오래 기다려온 만큼 태터 1.0은 그만큼의 보답을 하리라 확신합니다. 아직 베타 버전이라 자잘한 버그들이 조금 있지만, XHTML 1.1 완전 준수 및 스킨 하위 호환성 보장(새 버전에서는 카테고리를 ul, li 태그로 쓸 수 있는데 이전 스킨 사용자를 위해서 기존의 table 방식도 지원 등등), Directory Mapping을 이용하여 mod_rewrite나 mod_alias가 있다면 Fancy URL 사용 가능, imazing 및 javascript 기반의 슬라이드쇼 기능 내장, 웹표준을 최대한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한 WYSIWYG 에디터 제공, 그리고 Tatter Guild의 기본 플랫폼인 EOLIN 제공(이것을 통해 태터 센터를 사용자들끼리 만드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Tag Cloud 도입(카테고리와 태그를 동시에 사용 가능) 등 엄청난 기능들을 가지고 찾아옵니다.
일단 내부 코어 구조가 완전히 뒤집어졌기 때문에 그동안 써오던 랜덤 포스트 기능 등 태터 소스를 건드려서 고쳐 쓰던 팁들은 모두 무용지물입니다. -_-; 대신! Plug-in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라 합니다. 오늘 아침에 베타 테스트 블로그에 난 것을 보니 기본 시스템은 완성되었으나 당장 베타에 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것이 가능해지면 드디어 일반 사용자들이 태터 소스를 뜯어고칠 일은 없어질 겁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태터툴즈의 동작 속도 또한 빨라졌습니다. 클베가 태터 컴퍼니에서 제공하는 곳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제 계정에서 돌아가는 것보다 빠릅니다. 실제 비교는 오픈 베타가 진행되면서 설치를 해봐야 알 것 같군요.
아무튼 태터툴즈 화이팅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