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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테이블의 본래 의미대로 사용되지 않은 "테이블 레이아웃"에 대해 반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CSS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현재로서는 테이블 레이아웃이 그나마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좋은 가장 나은 수단이다.

헌데, 불여우에서 Web Developer 확장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사이트들의 Table과 Table Cells의 테두리선을 강조해 보면서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테이블 레이아웃을 쓴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왜 그렇게 테이블을 많이 썼느냐 하는 점이다. 테이블을 쓰더라도 td에 (HTML 4.01까지 존재하는) cellpadding 같은 속성만 잘 쓰면 되긴 되는데(-_-) 왜 table 안에 table 안에 table 안에 table 안에... 이런 식으로 가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웹에디터로 만들면 그렇게 되는 건가? 그렇지만 대개의 대형 사이트들은 웹에디터보다는 직접 코딩하는 경우가 꽤 될 텐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