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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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니 님 블로그에 들렀다가 재미있는 소식을 접했다. Naver에서 공식적으로 한국 Mozilla 포럼을 통해 2월 한 달 동안 버그 잡기 대회를 하고 있다는 것. Firefox를 중심으로 현재 Naver가 보여주는 각종 문제점들을 신고하는 것으로 소정의 상품(?)도 있다.

현재 상당히 많은 버그들이 자체 수정 중 목록에 올라왔고(내가 평소 봤던 것들은 대부분 이미 고치는 중인 것 같다) 사용자들의 버그리포팅이 계속되고 있다. 안 그래도 얼마 전부터 검색창 자동완성 기능이 Firefox에서도 잘 돌아가기 시작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공개적으로 사용자 참여 기회를 주니 더욱 마음에 든다.

소소한 버그만 고치는 게 아니라, 사실 전반적으로 javascript와 iframe의 사용을 줄이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점들도 상당히 많다. (그래도 검색 서비스 선택 Tab을 CSS 기반으로 바꿨다든가 하는 시도를 하고 있어 점차 나아지리라 본다)

앞으로도 접근성과 웹표준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네이버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