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오늘도 또 황당한 IE 버그를 찾아냈다. div 렌더링을 할 때 있지도 않은 글자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div style="float: left">...</div>
<div style="float: left">HERE</div>
<div style="clear: both">...</div>

이런 코드에서 "HERE"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간다.
(hidden 클래스에서는 display: none이 적용되어 있다)

...
<p>TEST!!!</p>
<div class="hidden">&nbsp;</div>

와 같이 하면 제대로 보이는데, 밑의 hidden div 태그를 없애면...

OTL


심지어 저 새로 생긴(?) "!!!"는 마우스로 선택도 된다. (copy & paste하면 복사되지는 않는다) 도대체 이놈의 IE 좀 어떻게 해보란 말이다!!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자.. "해도해도 너무해!!" 시리즈 2탄이다. (응?)

지금 작업 중인 MR 기존 홈페이지가 제로보드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 문제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제로보드를 이용하게 되었다. 일단은 내 로컬에 제로보드를 깔고 직접 만져가며 작업하고 있는데 도대체 황당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쩌면 제로보드에서 XHTML 1.0 Transitional을 지키겠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인 것도 같다)

1. 인코딩과 header/footer
사실 처음엔 노프레임 방식으로 가려고 했으나 일단 utf-8 인코딩과 euc-kr 인코딩의 충돌로 깨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header와 footer를 추가하는 것도 지맘대로 만들어낸 html 중간에 집어넣는 방식이라 속 편하게 iframe으로 처리해 버렸다. (나는 내가 만드는 모든 페이지들을 모두 utf-8로 만들고 있다)

2. outlogin 스킨
메뉴에 outlogin을 적용했는데, 정말 어이없는 것은 "가입", "로그인", "정보수정" 등의 버튼을 이미지로만 만들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제로보드에서는 outlogin 스킨을 별도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스킨 내용을 보면
<form name="zb_login" method="post" action="[action]" onsubmit="return zb_login_check_submit();">
<input type="hidden" name="s_url" value="[s_url]">
ID : <input type="text" name="user_id" id="user_id" value="" /><br />
암호 : <input type="password" name="password" id="password" value="" /><br />
<img src="[dir]auto.gif" width="23" height="7"><input type="checkbox" name="auto_login" value="1" onclick="check_autologin()" onfocus="blur()"><br />
[member_join] [login]
</form>

와 같이 되어 있는데 bold 처리한 부분처럼 자기가 링크를 걸거나 img 태그를 넣을 수 없고, 제로보드가 outlogin 스킨 디렉토리 안에 있는 특정 이름의 이미지들로 "자동으로" 대체하게 하고 있다.
일단 그 자동 대체된 코드를 보면, alt 속성이나 title 속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xhtml 표준에도 맞지 않는다. 차라리 <img src="[dir]i_login.gif" ...> 처럼 입력할 수 있게 했다면 스킨 제작자들이 조금 더 귀찮았을지는 몰라도 표준에 맞게 만드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결국, 표준에 맞추려면 제로보드 php 소스를 직접 건드려야 한다는 말이 되고, 이는 매번 업그레이드마다 다시 수정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또한 이런 상태로서는 제로보드 소스를 수정하지 않는 한 시각장애인들이 제로보드에 정상적으로 가입할 수 없다.

아무래도 제로보드는 xhtml 용으로 전면적인 refactoring을 해야 할 것 같다. 만약 나중에 시간이 허락해 준다면, xhtml을 완전히 지키고, 시각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보드를 개발해 보고 싶다. -_- ㅤㅂㅞㄺ!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드디어 Supreme Commander의 배경스토리, 게임스크린샷 등 Preview가 공개되었다. [Gamespy 참고] 사실 스토리가 7월 4일날 유출되었기 때문에 나는 이미 TA Korea Fan Site에 번역까지 해서 올려두기도 했었다. -_-;

기존 토탈 스토리는 말 그대로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만든 티가 팍팍 났는데, 이번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The original story was confined to one page of the 3-inch by 4-inch manual."라고 했던 점이 역시 그런 점을 인정하고 있었다. 이번 스토리는 거의 현재에 가까운 미래에서부터 수 세기에 이르는 사건들을 포함하는, 기존 토탈 스토리를 크게 확장한 버전이다. (암과 코어의 양자 대립 구도와는 조금 다르지만)

스토리 보기 (쫌 길다_-)


게임 스샷을 보니 전체적으로 회화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유화로 그린 걸 그대로 게임에 적용했다고나 할까. 그와 함께 사양이 상당히 높을 것 같다는 압박이 좀 심하게 오고 있다. orz

동시에, 맵에디터의 지원 정도나 유닛의 커스터마이징 가능 여부 등 현재까지 토탈을 있게 한 원동력들이 이 수프림 커맨더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스타의 경우처럼 밸런스가 잘 맞춰져 나온다면 크게 문제없을 것 같기도 하다. 일단 들리는 소문으로는 기존 토탈처럼 유닛 종류는 방대할 거라는 사실이다.

하나씩 공개되는 정보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Total Annihilation의 개발자였던 Chris Taylor의 새로운 작품. 정말 어떨지 기대된다.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드디어 MR 홈페이지 시안을 만들게 되었다. 일모리 님의 영향을 받아, CSS 기반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전체 내용 구성을 위해 구체적인 디자인 적용보다는 전체적인 구조 레이아웃만 잡고 있다.

그런데 IE가 테러를 해 버렸다.

창 좀 움직였다고 저렇게 깨지다니.. -_-



복잡한 코드를 쓴 것도 아니고
<div id="title"></div>
<div id="menu" style="float:left"></div>
<div id="content" style="float:left"></div>
<div id="footer" style="clear:both"></div>

이런 정도의 HTML에다가 각각이 잘 보이도록 background-color를 지정하고 width를 지정한 것 뿐이다. (저 위에 쓴 float과 clear 스타일도 실제로는 css에 정의되어 있다)

Internet Explorer, 이거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
Posted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1. Turing machine의 추상적 원리가 인간사고과정을 모사하는데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음을 Newell과 Simon은 그들의 GPS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방법에서 Turing의 기계론을 비판하였던 Searle의 "intentionality"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는 논쟁점이다. 그러나, 개인의 입장에 상관없이 그것이 가능하다고 받아들인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AI에서 구현될 수 있을지 제안하여 보시오.

2. Mind as Computer metaphor의 중심이론인 정보처리 패러다임의 핵심 가정들에 입각하여 Marr의 Vision theory, Land의 Retinex theory, Marr & Poggio의 깊이 계산이론들을 다시 짧게 기술하고, 이 연구접근으로 Vision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평가하시오.

3. 마음과정에 대한 고전적 인지주의의 입장을 조금 좁게 얘기하면 "표상"과 "처리"의 강조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연결주의는 이 점에 대해 고전적 인지주의를 어떻게 비판하고 또 어떤 대안을 제시하는지 "주의", "기억", 그리고 "지식의 표상"에서 구체적 예를 적절히 들어 설명하시오. 덧붙여, 이 문제에 대한 연결주의의 입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여 보시오.

4. 현재 모든 기계들에 구현되어 있는 저장소로서의 "기억"을 인간의 기억과정 특성이 반영된 "처리수준 이론"에 부합되게 구현할 수 있는 가능한 구체적 방법을 창의적으로 제안하여 보시오.

5. 지금까지 강의에서 다룬 내용들을 바탕으로, 인지과정에 대한 컴퓨터 은유와 신경망 은유를 통합하는 새로운 인지과학 이론의 가능성에 대하여 논하시오.

이게 저번에 나왔던 중간고사 문제라고 한다. 뭔가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교양으로 "가볍게" 들어보려고 했던 인지과학이 이렇게 빡셀 줄이야-_-.. 이번 시험문제는 유형을 조금 바꿔서 위와 같은 서술형 문제를 두어 개만 내고 나머지는 단답식 설명으로 낸다고 하시는데, 그 두어 문제가 A4 한 페이지 넘게 답을 써야 될 거라고 하시니.. 결론은 OTL
Posted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요즘 들어서 내게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항상 일정한 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고 있다. 초등학교 때 내 앞에 당장 중요하게 보였던 것들이 중학교 때는 별 것 아닌 게 되었고, 또 중학교 때 집착하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은 또 그렇지 않은 것들이 되었다. 물론 고등학교 때도 그랬고, 지금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중고등학교 때나 지금이나 성적이라는 게 중요한 관심 대상이고 현실적으로도 필요한 가치이지만, 중고등학교 때처럼 시험 문제를 하나 틀린다거나 해서 너무 아깝다든가 이런 생각은 덜 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과목 자체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성적은 그렇게 노력한 만큼 받으면 된다고 생각해서일까. 대학원을 가거나 취직할 때 물론 성적이 큰 영향을 주겠지만, 1, 2점 차이에 크게 신경쓰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런 차이 때문에 A와 B가 갈리는 건 조금 생각해볼 문제다 -_-)

성적 외에도, 중학교 때 방송부에 쏟았던 관심과 노력, 시간도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하지 않고도 훨씬 더 잘 이끌어나갈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모든 걸 혼자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나와 전 방송부 담당 선생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고 나는 이를 효과적으로 해소하지 못했다. 인간 관계를 잘 만들고 그 속에서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였어야 한다는 것이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일이다.

종교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사람이 삶에서 절대적 잣대를 가지고 살기는 어렵다. 살아가면서 점점 "바람직한" 가치를 찾고 그것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좀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지 싶다.
Posted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KAIST 드라마에서도 잘 묘사되었었던, 엄하기로 유명한(?), 바로 그 카이스트 캠퍼스 폴리스 람보 아저씨가 다시 귀환하셨다.

아까 인지과학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 선배와 함께 밥을 먹으러 구드프랑스로 가고 있었는데, 자전거를 태울관 입구에다 세울까 아니면 도서관 쪽 길가 잔디밭에 세울까 생각하면서, 람보 아저씨가 있으면 아마 태울관에 있는 것들을 치우실 거라고 얘기하면서, 람보 아저씨가 후문 쪽으로 다시 돌아오셨다던데 하는 말이 나오는 찰나, 우리 앞에 람보 아저씨가 서 계신 것이 아닌가. -_-;;

나는 05학번이라서 전에 람보 아저씨에 대해 소문만 듣고 직접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잘은 몰랐지만, 작년인가 정년퇴임하셨다가 갑자기 다시 귀환(?)하신 거라고 하셨다. 기념(?)으로 악수도 나누고.. -_-; 형들 말로는 예전보다 좀 단정(?)해지신 것 같다고 한다. 어쨌거나 그때 자전거를 태울관 앞에 세웠으면 [#I_아마도...||아마도 점심도 못 먹고 몇 시간 동안 그 분의 군대 이야기를 들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들어가면서 뒤돌아보니 그때 세워져 있던 자전거들을 보고 뭐라 하시며 치우고 계셨다)_I#]

카이스트 내에서는 아마 이 분이 가장 유명하실 것이다. (심지어 러플런 총장도 못 따라올 정도...-_-) 일단 앞으로는 자전거를 입구 근처에다 세우면 안 된다. 또 제한 속도(자전거는 거의 그럴 일이 없지만)도 위반하면 안 되며, 지나다니라고 정한 곳만 가야 할 것이다. (......) 그래도 그분이 돌아오셨다니 기분이 좋은 건 왜일까.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갑자기 Firefox를 쓰면서 겪은 버그 몇 가지를 정리하고 싶어졌다.

- 북마크 목록에서 해당 사이트가 favicon 등을 가지고 있을 경우 그 아이콘을 보여주는데, 어느 한 사이트의 아이콘이 가끔 다른 사이트의 아이콘으로 바뀌어 있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보통 바로 위에 있는 사이트의 아이콘으로 바뀐다.

이 경우도 Trio 홈페이지는 원래 favicon이 없는데 윗항목의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firefox가 북마크를 저장하는 파일을 직접 수정해서 고칠 수는 있지만 나중에 다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 위의 버그와 관련된 것인데, HTTP header로 다른 charset을 보내는 서버로 페이지가 바뀌면 이전 charset을 있어 페이지가 깨진다. (특히 utf-8에서 euc-kr로 바뀌는 경우)

- 이건 버그라고 해야 할지, 정책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meta 태그로 지정된 charset보다 서버에서 보내는 HTTP Header의 Content-type에 있는 charset을 우선시한다. 서버에서 http header로 utf-8이라고 해 놓고 meta 태그로 euc-kr을 지정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하면 페이지가 깨진다. (php 등을 쓰는 경우 직접 header 함수로 content-type을 보내면 해결된다)

- iframe으로 들어있는 문서가 매우 길 경우 일정 한계를 벗어나면 문서를 더 이상 렌더링하지 못한다. 또한 전송이 끝나지 않고 계속 "전송 중"이라고 떠 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iframe 등을 쓴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Firefox 2.0이 나오면 이런 버그들이 고쳐지겠지 라고 기대해 본다. :>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여기서 말하는 랙 현상은, 어떤 프로그램과 연결된 형식의 파일을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하여 열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했을 때 심한 랙이 걸리는 것을 말한다.

처음엔 네이버의 지식iN을 뒤지고 질문도 몇 차례 올려보았으나 악성 코드 검사하라거나 포맷-_-하라는 대답 밖에 얻을 수 없었다. 나는 파일 검색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indexing service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그쪽으로도 관련 정보를 찾아봤으나 헛수고였다. (악성코드 검사의 경우 Ad-watch, Adaware Pro SE, Daum의 PC지킴이 등 가능한 것은 다 해 보았으며, 평소 윈도우 업데이트도 바로바로 하고 방화벽이나 백신 등도 항상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Windows XP 최적화 팁의 여러 버전 중에서 "ADSL 랙 현상 제거 방법"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거기엔 증상이 자세히 쓰여있지 않았지만, 유독 집에서만 그런 증상이 잘 나타나고 인터넷이 연결되기만 하면 그런다는 점으로 볼 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걸 적용했더니 정말로 해결되었다.

거기서 제시된 방법은 관리도구→서비스(또는 Windows+R 누르고 services.msc 입력)로 들어가서 Server와 Workstation 서비스를 모두 죽이는 것이었다. 일단은 그렇게 해서 해결이 되었으나 두 서비스 모두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서 웬지 찜찜했다. 그래서 LAN과 가장 관련있는 Computer Browser 서비스만 중단시켜보았더니 그래도 랙이 안 걸린다! (일단 이건 집에서 다시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내가 이 현상에 대해 내린 결론은 이렇다. :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File Association이 등록된 파일들을 열거나 오른쪽 버튼으로 메뉴를 띄울 때 Windows가 Local Network에 접근한다.

  • 가정용 LAN 연결은 "내 네트워크 환경"과 같이 네트워크에 속한 컴퓨터들을 browsing할 수 없게 되어 있고, 이것이 위 기능과 뭔가 충돌을 일으켜 랙이 발생한다. (이게 학교 네트워크인 경우에도 간혹 발생하는 증상이라서, 이 증상이 똑같이 나타나도 사람에 따라 환경은 많이 다를 수도 있다)

이 증상 때문에 Windows Shell 자체를 불신했었는데 일단 이렇게 문제 해결은 되니 좀 살 것 같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중에도 이런 현상이 있으면 같은 방법을 적용해 보기 바란다. :)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결국.. 데비안 패키지로 받은 php에서 mysql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는 php 소스(php.net에서 직접 받은 것)를 받아 DSO 모듈로 직접 컴파일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orz 일단 태터툴즈가 돌아가는 것까지 확인되었으니 웬만한 건 다 될 것이다. (그나저나 utf-8 버전 빨랑 나와야.. 내 서버는 apache 기본 인코딩이 utf-8이라서 meta 태그로 euc-kr이 지정되어도 깨진다.. 강제로 브라우저에서 인코딩을 지정해야 함. OTL)

configure 세팅은 여기를 참고.

freetype도 깔았으면 했으나 귀찮아서..-_-;;

그리고 ftp 접속할 때 일반 유저 계정들도 무조건 totala로 접속되는 현상은 포트를 다르게 함으로써 해결했다.

이제 기본세팅 끝나고.. 파워서플라이도 바꿨으니 잘 써볼까. 우후~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드디어 위키를 하나 만들었다. MoniWiki로 만들었는데 처음에 스킨이 꼬여서 뭔가 하고 config.php.default 파일을 봤더니 숨겨진 옵션이 뭐 그리 많던지..-_-;

주소 : http://wiki.daybreaker.info

리눅스부터 시작해서 살면서 뭔가 쌓아둘 만한 것들을 저장해보고 싶었다. 블로그처럼 의견을 교환하거나 일기처럼 쓰는 것보다는 뭔가 지식이나 노하우, 팁 같은 것들을 정리할 것이다.

이제 virtual hosting은 완전히 익혀서 네임서버도 내가 설정할 수 있고 아파치나 proftp 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Virtual Host란 하나의 도메인 아래 여러 개의 서브도메인을 만들어 각각을 완전히 다른 홈페이지처럼 운영하는 것이다. (실제로 요즘은 많은 웹호스팅 업체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daybreaker.x-y.net 또한 x-y.net에서 virtual host로 만들어진 서브도메인이다)

위키 - http://wiki.daybreaker.info
메인홈페이지 - http://www.daybreaker.info ( http://daybreaker.info )
Total Annihilation - http://totala.daybreaker.info

이런 식으로 말이다.

물론 현재 메인 홈페이지의 계정으로 사용되고 있는 x-y.net 웹호스팅은 root 권한을 쓸 수 없으므로 아파치 웹서버 설정을 건드릴 수 없었다. 그동안 이렇게 설정을 할 수 없었는데 이젠 내가 직접 서버를 돌리므로 맘대로 추가할 수 있다. -_-v (사실 이게 가장 해 보고 싶었다..-_-)

그리고 이것을 할 때는 아파치만 설정하는 게 아니라 DNS Server도 같이 설정해야 하는데 daybreaker.dnip.net으로 들어가는 주소들은 내 서버에서 직접 돌리는 네임서버(ns.daybreaker.dnip.net)으로 작동하며, daybreaker.info에서 들어가는 주소들은 dnsever.com이라는 별도의 무료 네임서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버를 직접 세팅하는 게 매우 시간도 많이 들고 노가다도 많지만, 이걸 하면서 vim도 훨씬 더 익숙해졌고, 리눅스라는 운영체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또한 DNS 서버라는 게 어떤 식으로 구성되고 돌아가는지도 알았다.

아무튼 이번 서버 작업으로 이제 리눅스 사용자가 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아직 gnome 데스크탑은 설치만 해 놓고 세팅을 안 했는데 이것도 원한다면 쓸 수는 있다)

ps. proftpd에서 totala.daybreaker.info로 virtual host를 돌리고 있는데, 문제는 virtual host로 접속하지 않아도 모두 virtual host 세팅으로 접속이 이루어진다. 대체 뭘 잘못 설정한 걸까? orz

ps2. 내가 쓰는 건 데비안(debian) 배포판(kernel 2.4 testing 버전)인데, php4.3.10에서 mysql을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configure 옵션에 --without-mysql이 들어가 있는 것인데, 당연히 php4_mysql 패키지를 깔았음에도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php4 소스 패키지를 받아서 직접 옵션을 주고 컴파일했는데도 안 사라진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OTL (설치 순서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아파치, php, mysql을 모두 삭제한 다음 mysql, php, 아파치 순으로 몇 번을 다시 깔아봤는데도 마찬가지다)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어제 계속 삽질했던 네임서버와 가상호스트 설정을 드디어 마쳤다.

심지어는 서버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접속한 컴퓨터의 localhost가 뜨는 기현상까지 일어났었는데, 동아리 선배(용수 형)의 도움으로 제대로 세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아파치의 Virtual Host는 뭐 별로 어렵지 않게 설정할 수 있었고.. 이제 http://daybreaker.dnip.net, http://who.daybreaker.dnip.net, http://wiki.daybreaker.dnip.net 등을 만들었다.

이거 하면서 리눅스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됐고, 서버 세팅 등을 하는 법도 알게 되었다. 네임서버도 대충은 어떤 역할을 하는 건지 알게 되었고..

이제 에러 안 나게 잘 운영해야지. -_-;
Posted
Filed under 컴퓨터
집에 있던 P3 866MHz 급 컴퓨터를 학교에 가져와서 160GB HDD로 바꾸고 리눅스 서버로 돌리기 시작했다. Debian을 깔았는데, netinst 판이라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었다. 그런데 웬걸, 인터넷이 안 되는 것 아닌가? 리눅스에서 랜카드 잡지 못할 때가 가장 골치아프다고 했었는데 설마 3com 꺼가 안 되는 것인가? 이러면서 OTL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옆자리 컴퓨터들도 인터넷이 안 된다. 확인해 보니 스위칭 허브에서 uplink가 빠져있었던 것이다. 선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일단 안 꽂혀있는 랜선들을 몽땅 다 꽂았더니(-_-) 일단 인터넷은 잘 되었다.

그런데도 설치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이 되었다 안 되었다..orz 나는 처음에 stable 버전으로 깔려고 했었는데 testing이 드라이버 잡거나 그런 건 더 낫다고 해서 testing으로 바꿔서 다시 설치하니 아주 매끄럽게 잘 되었다.

컴퓨터 조립을 손으로 처음 해보는 데(케이스 갈고 카드들도 갈고 했으니..) 약 3시간이 걸렸고, 리눅스 설치 삽질이 4시간 넘게 걸렸다. (사실 실제 설치 시간은 한 시간 정도인데 나머지는 말 그대로 삽질했다 -_-)

어쨌든 이제 웹서버도 잘 돌아가고.. 토탈 자료 공유 서버로도 사용할 것이다. (Virtual Host도 써 봐야지~)
Posted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봄학기 호실에서 퇴사하고, 여름학기 때 쓸 호실로 이사왔다. (집으로 짐을 택배로 두 박스나 부쳤음에도 울집 자동차가 꽉 차서 간신히 탈 수 있을 정도로 가져갈 게 많았다)

문제는, 들어오자마자 비오듯 쏟아지는 땀과 팔 다리에 앉아있는 모기들. (......) 정말로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찜통이었다. (지금은 그나마 선풍기 틀어놓고 가만히 앉아있으니 괜찮지만 아까 짐정리할 땐 정말 장난 아니었다) 어차피 기숙사가 어딜 가도 통풍 잘 안 되고 지저분한 건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이건 좀 심했다.. -_-;; 이렇게 더울 수가.

원래 배정된 곳은 성실관 2층이었으나 경곽 선배분의 부탁으로 소망관 4층으로 바꾸었다. 룸메는 04학번 형과 05학번 한 명. 뭐 그런대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아까 오는 길에 sparcs 동방에다 집에서 가져온 컴퓨터를 갖다놓았다. 그걸 뜯어서 재조립해야 하는데 귀찮.... orz (서버.. 서버 돌려야 돼!!...)

아무튼 이렇게 해서 기숙사 옮기기는 완료다.
Posted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드디어 오랜 목표 중 하나였던 '자전거로 한강 다녀오기'를 이뤘다. 내가 작년 여름방학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봤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_-;;;

비록 이번엔 집에서부터 출발하진 않았지만(돌아올 때 수지 안에 있는 언덕들이 상당히 힘들다), 내 힘만으로 서울까지 다녀올 수 있다는 성취감이 매우 크다. 내가 어렸을 적 시절의 추억을 대부분 만들었던 강남구 개포동도 이제 자전거만으로 갈 수 있다! (오히려, 광역버스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다)

오늘은 미금역에 있는 분당 YMCA센터 앞쪽에서 시작하여, 장장 4시간을 탔다. (총 주행거리 51 km) 아버지와 아버지 회사에 아는 분과 나, 이렇게 셋이 갔다.

9:01 - 미금역 부근 출발
9:30 - 분당을 벗어남
9:45 - 성남 비행장 벗어남
9:56 - 강남 무역센터가 보이기 시작
10:04 -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통과
10:20 - 잠실 선착장 도착

시속 25 km/h를 거의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중간에 한 번도 멈추거나 쉬지 않고 가니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가는 건 '목표'가 있어서인지 금방 갔는데, 올 때는 가느라 힘이 빠져서 무지 힘들었다. -_-;

올 때는 쉬엄쉬엄 왔는데, 내가 전에 한 번에 가장 많이 탄 거리가 36 km(그것도 쉬어가면서)였기 때문인지 38 km를 넘어가니 다리가 뻑뻑해지면서 마음은 가는데 몸이 따라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래 도 '안 갈 수는 없으니' 결국 이기고 가긴 갔다. (간만에 운동 좀 되더라..)

그리고, 탄천 자전거 도로가 새로 정비되어서 좋았다. 3주 전에 성남 비행장 끄트머리까지 갔을 때만 해도 탄천 자전거도로가 거친 콘크리트였는데 그 사이 아스팔트로 싹 포장해 놓아서 훨씬 달리기가 편했다. 성남 비행장 끝에서 탄천 맞은편으로 건너가야 하는 좁은 다리도 더 안전하게 난간을 설치되었다.

이제 다음 목표는 임도부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MTB에 맞는 산행. 물론 한강 다녀오기도 계속 진행해서 체력도 좀 늘려야 할 것이다.

ps. 오늘 한강 주파 기념으로 아버지께서 하드테일 MTB 자전거 한 대(입문용보다는 훨씬 좋은 것. 데오레 및 LX 급, 일부 부품은 XT급이다..;;)를 선물로(!) 사 주셨다. 이러니 열심히 탈 수밖에 없겠다..-_-

ps2. 영광의 상처도 덤으로 얻었다. 꼬마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갑자기 길로 끼어드는 바람에 급정거하다가 옆으로 "꽁" 넘어진 것. clit 페달을 신고 있었기 때문에...orz 왼쪽 무릎이 조금 까졌다.

ps3. 같이 가셨던 아저씨도 강남구 부근에서 아이 때문에 넘어지셔서 결국 한강은 포기하시고 기다렸다가 나중에 같이 왔다. 어쨌거나 자전거 탈 때 아이들은 요주의 대상.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