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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조금 전에 선형대수학개론 중간고사가 끝났다. 문제 자체들이 어렵다기보다는, 헷갈리게 만들거나 계산이 아주 초노가다였다. (이를테면 6x6 행렬의 determinant를 구하라든가, 4x5 행렬의 LU factorization 등) 원래 내가 계산이 좀 약해서 꼭 이상한 곳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데 아주 치명적이었다. -_-
끝나고 토끼군과 대충 답을 맞춰보니 한 두개 틀리거나 조금 실수한 게 있는데, 기존 족보의 채점 기준으로 봐서 크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가장 큰 변수는 계산실수 여부. 심지어 제출 직전에도 계산 실수를 발견해서 다시 계산해서 냈는데, 다행히 그 문제는 맞았다. -_- 다만 n번 틀려서 n번 고치는데, 혹여나 n-1번 고친 게 있을까봐 걱정될 뿐이다. ㅁㄴㅇㄹ
제발 노가다 계산은 싫어~~ ㅠㅠ (그래도 끝까지 최대한 고쳐서 냈으니 그 성과가 나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