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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하게 블로그에 글쓰기가 귀찮아져서(..) 업데이트가 자주 안 되고 있는데 간단한 주제부터 다시 써봐야겠다.
1. 도로주행
하면 할수록 나아지고 있다. 오늘까지 7시간을 했는데 아직 긴장되긴 하지만 큰 실수 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첫날은 신호등 불빛밖에 안 보이고, 둘째날은 차선까지 보이고, 셋째날은 기어 변속이 잘 되기 시작하고, 오늘에서야 앞뒤 거울 보는 게 조금씩 되기 시작했다.
아직 차선바꾸기를 할 때 먼저 들어가야 할 때와 나중에 들어가야 할 때는 구분하는 것과 가속/감속 판단하는 것이 늦고, U턴을 할 때 속도를 줄인 상태에서 반클러치 상태로 가는 것이 좀 불안하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2. 태터툴즈
노정석 님과 몇 차례 구글톡으로 이야기하면서 간단한 테스트도 해드리고 의견 교환도 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Apache로 웹서버를 바꾼 내 노트북 Windows에 설치해봤는데, htaccess 파일명이 ".htaccess"가 아닌 "_htaccess"로 되어 있어서 설치 과정에서 조금 수작업을 해야 한다는 걸 빼면 아주 잘 돌아갔다. 물론 내 개인 서버에서도 매끄럽게 설치되었다. (Windows용 Apache의 기본 htaccess 파일명은 ".htaccess"이나 탐색기에서 파일명 변경이 안 되기 때문에 "_htaccess"로 설정하여 쓰고 있었다) 플러그인 시스템 쪽을 좀 건드려보고 싶은데 빈둥빈둥하면서도 의외로 할 일이 좀 많아서 못하고 있다. orz
3. SPARCS 프로젝트
2005년에는 LKIN (수강 지식인)이 주 프로젝트였다면 올해는 Class가 주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아직 프로젝트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다) 전산과 박사님 한 분의 제안과 동아리원들 사이의 의견 조율을 거쳐 시작된 프로젝트로, XML microformat과 meta site의 개념을 이용하게 된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의 뭔가 눈에 보이는 성과물은 없지만, 앞으로 1년 정도 지나면 상당한 가능성을 보이게 될 것이다.
4. MR 신입생 교육 준비
일단 기본 강의 자료는 대충 완성이 된 상태이다. 다만, 동기 중에 C Programming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이 부분을 동기 몇 명에게 알려주고 같이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걱정이다. 실제 교육에 들어갔을 때 실습 부분도 내가 혼자 다 할 수 없을 테니 2명 정도의 도움을 받아야 할 텐데.. (그래도 회로 만드는 거야 다른 선배들한테 물어보라고 해도 되지만 시간이 다소 걸리는 프로그래밍 부분을 자세히 가르쳐줄 만한 선배가 많지 않다.) 이건 학교 도착하는 대로 약간 '달려야' 할 것 같다.
5. MetaBBS 프로젝트
나는 의견 제시만 하고 실제 프로그래밍은 거의 디토군이 다 하고 있다. -_- 뭐 소스가 내가 이해하지 못할 만큼 복잡한 건 아니나, 역시 자잘하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진행이 더딘 것 같다. 다만, SPARCS의 Class 프로젝트에서 이 MetaBBS나 GR Board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다. (가장 노가다가 심한 회원 권한 기능 구현이 절실하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