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 동안 계속 생각해 왔던 feedback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phpbb 2.0.12를 이용한 것으로(2.0.10까지는 심각한 버그가 있어 exploit 프로그램이 돌아다니기도 했었음), 설치는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개인정보와 관리자설정이 따로 논다는 것-시간이나 언어 설정 등-때문에 잠깐 고생한 거 빼면..)
요즘들어 코멘트에 다시 답글을 달아주는 경우 등이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말할상대이름이나 별칭) 님 | (말할내용)" 형식을 유지했는데 상대방의 별칭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님'을 빼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말할 내용에서는 상대에 따라 적절히 존칭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포스트 본문에서 다른 사람을 언급하는 경우, 제가 존대말을 붙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확실하게 아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3인칭 시점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블로그 활동 등을 통해 알게 된 분들은 서로 통성명을 하고 나이를 밝히기 전까지는 무조건 존대말로 일관합니다.
점점 사람들이랑 교류가 많아지다 보니 미리 정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정한 것이구요, 존칭을 생략한다고 해서 정중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님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글이 좀 무거운 분위기가 된 듯...;)
결국.. 그간의 삽질 끝에 위 세 곡들을 Sonar 4, Kontakt, "The Holy Grail Piano" sample을 이용하여 다시 녹음할 수 있었다.
물론 FreeBGM에도 업로드했고..
원래 Gigastudio용으로 된 샘플을 nki 샘플로 변환해서 써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중간에 몇몇 음(특히 낮은음자리표의 F#, 가온다 바로 위의 D, E)이 같은 velocity에서 유난히 크게 나는 경우가 있어(velocity 71~107 정도의 경우 - mapping 설정에 따른 것인데 샘플 wav 파일 자체가 그런 것 같다) 그걸 조정해 주느라 좀 고생했다.
다소 음 하나하나의 음량이 맞지 않는 것 같은 점만 제외하면 그런대로 괜찮다. (문제는, 소나의 export 기능이 제대로 되질 않아서 mp3p에 line-in으로 녹음하였다는 사실이다....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