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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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Firefox 전용이긴 하지만, 매우 재밌는 게임을 하나 발견했다. (자세한 건 여기 참고)


육각 지뢰찾기 자체의 아이디어는 이미 전부터 있었지만, 지뢰 한 칸에 여러 개의 지뢰가 들어간다는 발상이 신선하다.

처음 보면 어려워보이겠지만 막상 해 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만 덧셈 암산을 잘 할수록 빨리 풀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점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숫자가 한줄로 나열되어 있을 땐 풀 수 없거나 매우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음.. 한게임 지뢰찾기에 이게 적용되면 살짝 재밌겠는데? -_-;;

추가 스크린샷 :

다 깬 모습. 무려 21개의 지뢰로 둘러싸인 칸도 있다..-_- 기록이 토끼군보다 늦긴 하지만 난 두시간 동안 삽질하지 않고 딱 한 번에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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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11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을 마쳤다.

역시 삼성이란 이름값(?)을 하는지 상당히 화려하게(그러나 지루하게-_-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했지만..)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이 나오지 않았고, 대학부문에서도 학부에서는 금상이 나오지 않았다.

사진보기


뭐.. 사진을 보면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다 알 것 같고..
한가지 의외였던 건 저번에 카이스트 신입생 꽃동네 봉사활동 때 만나 사귀었던 설곽 용운이를 만났다는 것이다. 서로 좋은 일로 만나니 더 반가웠다.

약간 'critical'했던 것은 준호가 장려상, 동상 두 연구가 둘다 준호가 주저자로 되어 있어 둘다 대표로 받았는데, 연단의 사회자가 '김준호 학생은 두 개나 상을 타는군요. 장한 학생입니다'라고 대놓고 말하는 바람에 뒤에서 우리는 킥킥 웃고(-_-;;) 준호도 나중에 황당해했던 점이다.

끝나고 나서는 준호, 성원이, 나 셋의 어머니들께서 삼성생명(시상식 거행한 곳) 지하 1층에서 부페로 점심을 사 주셨고(나중에 알았는데 돈이 꽤...-_-) 태석이와 현종이도 같이 실컷 먹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내일/내일모래이면 카이스트 신입생 OT가 시작된다. 또다시 기숙사로 가는 것인가..;; (다행히, 장길산 논술 시험은 마지막날이라고 하니 기숙사 가서 장길산이나 실컷-_- 읽어야 되겠다....orz)

2005년 한 해도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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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MS가 새 Internet Explorer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베타 버전은 올 여름에 나올 예정이며 정식 버전은 내년 롱혼의 출시와 함께 나올 것이라고 한다. (버전은 7.0이다)

기사 보기(BBC)

역시 그동안 오페라 및 파이어폭스의 성장세도 영향을 준 듯하다. 주로 보안 강화가 목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스파이웨어 등에 대한 별도의 보호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내가 궁금한 건 CSS 2.0와 XHTML 등을 얼마나 잘 지원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웹 표준이나 좀 잘 지켜주면 사이트 개발하기 훨씬 편할 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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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은 안 읽고 이런 삽질만 했는데 어쨌든 최초의 성공은 거두었다.
(물론 이 분야 고수분들한테는 매우매우 허접스런 거로 보일 것이다..-_-)

Cakewalk의 후속작인 Sonar에서 내가 작곡한 미디 파일에 사운드폰트를 적용시켰다는 것. 인터넷을 통해 수소문을 거듭한 끝에 얻어냈다. 요즘은 사운드폰트보다 더 좋은 VSTi라는 기술을 이용하는데 내가 사용한 Kontakt는 매우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단 사운드폰트도 이용할 순 있었다. (아쉽게도 용량이 작은 거라 그런지 완전히 만족할 만한 음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전에 들었던 사운드카드 자체 음원보다는 훨씬 낫다)

그림 속의 폴더를 보면.. 어둠의 경로가..-_-



ps. 여기에 역시 '뒷경로'로 구한 무려 400메가짜리 음원 샘플을 갖다 붙였더니 로딩이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음질은 내가 피아노로 치는 것 이상으로 좋다.. (감격 ㅠㅠ) 하지만 그대로 쓰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약간의 튜닝을 해야 될 듯 싶다. 여린음과 센음의 차이와 음의 높낮이에 따른 차이가 좀 있다.. -> 물론, 무조건 용량이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겠지만.. 일단 초보인걸 어쩌랴.. :)

ps2. 역시.. 사운드카드가 무리인가 보다.. 미디 음악하는 사람들은 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카드일 텐데, 소나4를 돌리고나면 윈엠프에서 'Bad DirectSound Driver'라고 뱉어내고, wave output으로 돌리면 16bit/44kHz/Stereo 모드가 지원이 안된댄다..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데...-_-) 게다가 mp3나 wav로 export하면 소나에서 재생할 때와는 달리 엄청 소리도 작고 끊기다가 중간부터는 아무것도 안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ㅠㅠ
-> 하기사 이놈의 사운드카드가 곧잘 맛이 가곤 하는데, 심지어 윈엠프만 한 4~5시간 틀어놓으면 지 혼자 맛이 가서 아무 소리도 재생되지 않고 컴퓨터의 전원이 나갔다 들어오면 그때 다시 작동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