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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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이번 축제에 대한 사진들.
본래 축제 이름은 대동제이지만, 매년 그 해의 축제 이름을 공모하여 그 이름으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사진을 별로 못 찍었다. 클래지콰이 공연도 그렇고, 빨리먹기 대회라든지, 모든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는 커플의 순정 게임 등등..
(MR 로봇 전시는 결국 파토났다.. orz)

가끔씩 행사장을 구경하는 외국인 - 이슬람 여인이 차도르를 걸치고 구경 다니는 것이며 유럽 쪽에서 온 백인들, 인도·파키스탄 쪽에서 온 사람들 등 - 들과 로버트 러플린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가요제 때는 뒤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러플린을 불러내어 인사를 시키기도 했다..-_-;;)

나는 축제가 그래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선배들의 평에 따르면 전에는 매우 썰렁했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축제가 재미있어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공연·주점 외의 다른 행사에는 비교적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내가 참가했던 play tag 게임은 결국 신청자들 중 일부밖에 안 와서 파토났다..orz) 분위기가 다소 썰렁한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앞으로는 그런 점들이 점점 더 개선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