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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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Moments of Life
  • 어제(시간 상으로는 그제구나) 3회 태터캠프는 무사히 끝났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기도 했고, BOF 세션과 테크니컬 세션으로 나눈 건 좋은 아이디어였던 듯. 오전 1시 5분
  • 저번 주에 두부 먹으면서 키보드에 살짝 쏟았던 간수 때문에 왼쪽 Alt키와 한자키가 눌릴 때 소리가 안 나서 잘 눌러졌는지 확인이 안 된다. (그리 뻑뻑한 건 아니지만, 키보드의 탁탁탁 하는 소리가 키의 눌러짐을 인식하는 데 이렇게 중요한 줄은 몰랐다.) 오후 4시 16분
  • EAS를 뚫고 들어온 스팸 왈, "나는 너에 합의한다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스팸 필터링을 뚫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_-;;;;; 오후 11시 26분

이 글은 daybreaker님의 미투데이 2007년 7월 23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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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블로그 카테고리를 예전부터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해치웠다. 지나치게 세분화된 분류로 인해 'Things & Thoughts'에 거의 모든 글이 몰려버리면서 카테고리가 사실상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살아가기, 생각하기'라는 대분류를 만들어 기존의 'Things & Toughts'에서 꽤 많은 글들을 떼어내에 컴퓨터 카테고리로 옮겼고, '즐기기'라는 소분류에는 각종 공연 감상 등을 모아두었다.

이 작업을 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써온 글들의 목록 전체를 한 번 쭉 훑었는데, 2년 넘게 쌓인 글들이다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느낌이다. KAIST 입학시험을 치던 얘기, 경기과학고 홈페이지와 기숙사관리 프로그램 만들던 얘기부터 시작해서, 태터툴즈가 오픈소스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은 글도 보이고. (지금은 아주 단단히 말려서(?) Needlworks까지 하고 있으니...-_-)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삶의 기록을 남기면, 언젠가는 재밌는 추억들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