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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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무려 열흘이 넘도록 블로그에 글을 하나도 안 썼다. 이게 다 미투 때문이다(?). -_-;

1. 명함 만들기

몇 가지 실험(?)을 위한 모종의 테스트 목적을 포함, 개인 명함을 하나 제작했다. 직접 디자인해서 인쇄만 맡겼는데, CMYK 색상이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색상이 어떨지 조금 걱정되기는 한다. 오늘(4월 30일) 배송 예정이며 도착하면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릴 생각.

2. Tatter Network Foundation & Needlworks

지난 1년여 동안 활동해온 Tatter & Friends가 이제 슬슬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히 포럼을 통한 공개 커뮤니티로서의 TnF가 아닌, 보다 큰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TNF 재단의 구체화, 그리고 그 핵심 task force라고 할 수 있는 Needlworks 팀의 탄생이다.

자체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한 쓰레드에 수십~백개에 이르는 메일 토론이 하루 건너 매일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한 내부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태터툴즈와 관련하여 몇 가지 큰 사건(?)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3. 중간고사

사실 블로그에 글이 뜸해진 가장 큰 원인은 이것. 아직 시험결과가 나온 과목이 응용미분방정식밖에 없어서 결과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못 하겠고, 다만 느낌상 고전역학과 전산기조직은 그럭저럭 잘 본 것 같다. (알고리즘은 최악의 경우 반타작, 가장 좋은 경우도 80% 정도일 듯하고, SE는 시험이 별로 중요한 과목이 아닌데다 시험 자체도 정답이 딱 존재하는 류가 아니라서 그다지 할 얘기가 없다.)

응용미분방정식의 경우는 생각보다 계산 노가다에 대한 감점이 적어서 전반적인 학생들의 점수는 꽤 높게 나온 편인데, Cauchy-Euler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 2번 문제를 전혀 엉뚱한 방법으로 풀려고 시도하다가 gg치는 삽질을 한 게 화근이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어렵다고 하는 문제는 그럭저럭 방법을 잘 선택해서 푼 편이다) 물론 방법은 다 맞게 풀었으면서도 계산 실수로 인해 만점 받은 문제는 별로 없었고, 적분 상수 처리를 빼먹는다든가 계수를 살짝 틀리게 썼다든가 해서 대체로 1~2점 정도씩 감점. (근데 이게 모이니까 꽤 크다;;;) 문제는 평균이 생각보다 높다는 거. 그래도 기말 한큐라고 하니 기말을 노려볼 수밖에 없다. 선대개처럼 재수강할 일은 만들지 말아야지. orz

4. Supreme Commander

학기 중에 거의 하지 못했던 수프림 커맨더의 각 종족별 미션을 모두 클리어했다. 그러나 핵미사일이 떨어지는 몇몇 지점을 방어해야 하는 방어 미션에서 하드로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중간 난이도로 하고 넘어가서 살짝 아쉽다. (사실 시간이 충분히 많다면 삽질해서 해결해보겠지만...-_-) 미션을 다 깼으니 멀티를 해볼까- 했더니 갑자기 GPGNet이 접속이 안 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ㅠ_ㅠ (재설치하고 패치 다시 해보고 방화벽 꺼보고 별짓 다 해봤는데 쥐쥐..)

한편,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Total Annihilation 때와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난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 엔진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공식 개발 도구가 빨리 공개되었으면 좋겠다.

5. Command & Conquer 3

내가 처음 접한 컴퓨터 게임이 커맨드앤컨커 시리즈였고, 레드얼럿까지는 모든 미션을 클리어했을 정도니 상당히 정이 많은 게임이다. 타이베리안 선은 정품 구매를 했으나 당시 내 사양이 딸리는 바람에 제대로 못 즐기고 처박아두기도 했다. 어쨌든, Supreme Commander 다음으로 기대했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고, 또 한때 골수 팬이었던 만큼 꼭 해보고 싶은 게임 중 하나다. 그러나 학교 내에서는 IRC 포트가 막혀있는 관계로 멀티플레이가 안 된다는 캐안습한 사실. OTL

6. Springnote 위키 개설

OpenAPI 지원과 한국 사용자 입맛에 맞춘 편집 인터페이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프링노트. 기존에 설치해서 쓰던 moniwiki가 있긴 했으나, 활용도가 떨어져서 그만두게 되었다. 그러나 스프링노트의 경우 기본 인터페이스가 편집용이라서, 단지 글 보기만을 하는 경우는 산만한 감이 있다. API를 이용해 글을 긁어와서 최대한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보여주고 댓글/트랙백을 달 수 있는 형태의 매시업을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