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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해안에 갔다가 찍은 일몰 사진. 콧바람이나 쐴까 해서 형과 아버지와 함께 서해안 영흥도에 갔다왔다. 바닷가도 가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마지막엔 영흥도 수산시장엘 들렀다. 아래 사진은 그때 찍은 것이다.
영흥도 수산시장에서 본 일몰
수산 시장에 들러서는 조개, 맛살, 굴, 새우 구이를 먹었다. 값은 그다지 비싸지는 않았는데, 아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조개 구이는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살아있는 조개를 바로 화덕에 올려서 입을 벌리는대로 바로 초장에 찍어먹는 것으로 조개의 신선한 맛이 느껴져 좋았다. (여기에 소주도 한 잔~ -_-)
하늘도 흐릿하고 썩 기분이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간만에 바닷 바람도 쐬고 하니 상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