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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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몸살로 아침 물리 수업도 빠지고... (룸메가 다행히 그 수업을 듣기 때문에 교수님이 출첵하시면 말씀 좀 드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나마 수업이 1개밖에 없었던 것이 다행이다.

어젯밤은 온몸에서 열이 펄펄 끓더니 오늘 아침엔 속이 울렁울렁 거렸다. 기숙사 복도를 걸어서 정수기에서 물 마시러 갔다오는 것도 어지럽고 소름이 돋아 힘들 정도였다.

게다가 난 2층 침대라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도 귀찮아 이불을 바닥에 내려놓고 그냥 벌렁 누워버렸다. (룸메들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_-) 어제 저녁 8시 정도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는데 너무 오래 누워있었더니 허리가...-_-

9시 넘어서 건강관리실에 가서 쌍화탕과 알약을 먹고 아침 내내 책상에 엎드려 쉬었더니 좀 낫다.

이제 슬슬 물리실험보고서나 써야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