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Macs do windows, too.
우리는 그동안 애플이 "인텔맥에 윈도우를 까는 걸 말리지는 않겠으나 설치를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온 것에 완전히 낚였다. 올블로그에서 본 글로 알게 되었는데, MaxOSX 10.4.6 최신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Apple BootCamp는 공식적으로 듀얼 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Windows XP SP2 CD만 있으면 iSight 및 백라이트 키보드를 제외한 모든 하드웨어의 드라이버가 완벽하게 제공되는 상태로 윈도우즈를 깔 수 있으며, 나중에는 MaxOSX 내에서 윈도우즈를 반투명하게 띄울 수 있게 하는 것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Mac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써보고 싶었던 나로서도 다음에 구입할 데스크톱을 살 때 인텔맥으로 고르는 걸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게 되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다음에 쓰게 될 데스크톱 구입 시에는 인텔맥을 사는 걸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