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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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태 문화원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국내 포탈들과 Google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사실 나는 google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 google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저런 기업 정신을 보고 나니 당장에라도 데스크톱 검색과 구글 툴바를 깔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른 건 김중태 님이 잘 설명해 놓았고, 나는 특히 다음의 세 가지가 맘에 든다.

구글은 사용자가 빨리 가게 하는 게 목표예요. 오히려 오래 머물면 실패한 것이죠. 빨리 원하는 정보로 가게 하는 거예요.
저희는 public한 정보를 저희 검색 로봇이 찾아주는 것이라서, 그 정보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달라지죠. 아직 저희는 차단된 DB에 대해서는 가져올 수 없고...예를 들어 종이에 써 있는 정보들도 얼마나 많아요. 도서관에 있는 정보를 다 색인할 수 있도록 기술을 시작하고 있구요. 항상 저희는 자동화된 어프로치를 취하고 있죠.
정보의 범위가 지금은 작을지 몰라도 우주의 크기가 되면 사람이 만들 수 없으니까요. 저희는 항상 기술로 알고리즘을 부어서 수집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바로 이런 것이다. 정말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고, 기술력을 통해 끊임없는 영역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것. 진정 우리 나라의 IT 기업들이 본받을 만한 자세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인터뷰 링크 : http://www.youzin.com/blog/archives/0003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