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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올블로그를 보니 "이 학생은 가리킬 수 없습니다"라는 글이 있었다. 글 내용 자체는 좋았는데 맞춤법이 좀 심히 틀렸다.
생각해 보자.. 가리킬 수 없다는 건 손가락질할 수 없다는 뜻이다. 문맥대로라면 "이 학생은 가르칠 수 없습니다"여야 한다. 본문에서도 '어떤 기간 동안 계속'이라는 뜻의 "줄곧"을 "줄 곳"으로 표기해 놓았다. "빠른"로 "빨른"으로 잘못되어 있고.. 물론 문학적으로 일부 예외를 허용할 수도 있지만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정도는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띄어쓰기도 꽤 틀린 곳이 많았는데 사실 나도 정확하게 다 알지는 못하므로 딴지 걸지는 않겠다)
사이트를 보아하니 수필들을 모아서 올려주는 곳 같은데, 올리기 전에 맞춤법 교정이나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나도 항상 맞춤법에 맞게 쓰는 건 아니지만, 문맥과 분위기를 살리면서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해당 글 : http://essay.co.kr/?inc=contestRead&no=516&contest_no=15&rss=1
덧/ 나중에 제목이 바뀌어서, "가리칠 수 없습니다"가 되었는데 이 역시 틀린 말이다. -_-;
생각해 보자.. 가리킬 수 없다는 건 손가락질할 수 없다는 뜻이다. 문맥대로라면 "이 학생은 가르칠 수 없습니다"여야 한다. 본문에서도 '어떤 기간 동안 계속'이라는 뜻의 "줄곧"을 "줄 곳"으로 표기해 놓았다. "빠른"로 "빨른"으로 잘못되어 있고.. 물론 문학적으로 일부 예외를 허용할 수도 있지만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정도는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띄어쓰기도 꽤 틀린 곳이 많았는데 사실 나도 정확하게 다 알지는 못하므로 딴지 걸지는 않겠다)
사이트를 보아하니 수필들을 모아서 올려주는 곳 같은데, 올리기 전에 맞춤법 교정이나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나도 항상 맞춤법에 맞게 쓰는 건 아니지만, 문맥과 분위기를 살리면서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해당 글 : http://essay.co.kr/?inc=contestRead&no=516&contest_no=15&rss=1
덧/ 나중에 제목이 바뀌어서, "가리칠 수 없습니다"가 되었는데 이 역시 틀린 말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