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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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사실 이건 그저께 발표난 것이지만 간신히(살짝 커트라인에 가까운.. -_-) 졸업논문을 1차에서 통과했다.

(일단 이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여기를 참조..)

왜 점수가 낮았냐 하면 졸업논문의 심사 기준이 주로 본인이 한 것이 무엇인가(이뤄낸 것이 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인데, 나의 경우는 Approximate Sequence Matching 개념을 Image Stitching 알고리즘에 도입했다는 것 말고는 사실상 아무것도(-_-;;) 한 게 없었기 때문이다.

논문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지금 어디까지 진행됐냐는 물음에 현재 sequence matching을 구현하기 위한 모듈을 제작해 놓은 상태라고 대답했는데 사실은 sequence의 random generator만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_-;;

일단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sequence matching 알고리즘이 빠져 있고...(-_-) 그 알고리즘에서 일단 maximum gap에 대한 것은 정의가 2개로 정리되었는데, 실제 의사코드로 나타내려고 하니 아직도 막막하다.

게다가 논문 심사 위원이셨던 정보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아직 이것이 현실화되지 못한 것이 너무 변인이 많아서였다고 했는데 너도 너무 많은(비현실적인) 가정을 깔고 들어가지 않았냐고 공격(?)하신 게 좀 타격이었던 듯 싶다. 물론 그 가정 하나하나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해결하면 되며 왜 그런 가정을 두었는지 모두 답변은 했지만 말이다.

그 선생님께선 막연히 '도기 및 토기'로 대상을 잡지 말고 어떤 특정한 시대의 특정한 문양을 지닌 토기 쪽으로 초점을 맞춰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는데 그 말엔 동의하지만 사실상 다시 연구해야 하기 때문에... ㅜㅜ

이렇게 되면 휴먼테크 논문은 현재 수준에서 알고리즘만 어느정도 정리해서 내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