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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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철도 예매 사이트가 바로타에서 큐비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놈의 큐비는 뭐가 이렇게 느려터졌는지... 어제는 기차표 관련된 쪽만 느리더니 오늘은 사이트 전체가 느려터졌다. 사이트 들어가는데 1분, 로그인하는데 1분, 기차표 확인은 n→∞분, 그나마 사이트가 뜨더라도 로딩이 안 된 부분이 절반 이상이다.

그런데 IRC의 위키백과 채널에서 어느 분이 하시는 말씀 왈, "바로타에서 예매 돼요" 그래서 얼른 들어가봤더니 아주아주 쌩쌩 잘 되는 것이었다. ............이게 뭔 헛수고란 말인가! 어제는 그런 사실도 몰라서 겨우 오늘 대전 내려가는 표만 예약하고 그만뒀는데 이미 시간이 늦어서 내일 올라오는 표는 거의 매진 상태였다. !#^%%@%!#@!$# OTL

만약 철도공사에서 바로타를 폐쇄한다면 그거야말로 재앙이 될 것이다. 바로타도 초기에는 느리다고 상당히 욕을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지금 큐비가 딱 그 꼴이다. 철도가 가장 중심이 되는 사이트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차표 조회·예매가 먹통이면 도대체.....

빠른 시일 내로 속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덧/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런 글도 있더라. 예전의 바로타를 짐작케 해주고 있는데 지금 큐비가 딱 저렇다고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