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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이 12시에 문닫아서 빈 강의실에서 친구랑 공부하다가 좀전에 들어왔는데, 환하게 불켜진 강의실이 있어 엿보았더니 오픈타임 시험을 치고 있다. 중간에 과자가 잔뜩 쌓여있고 두꺼운 외투와 함께 열심히 시험 문제를 풀고 있었다. 기말고사 때 나도 저렇게 되는 걸까. 오전 4시 53분
- OS 시험 끝. 30분 늦게 시작했는데 1시간만에 나왔다. OS 1번 문제 : 앞으로 KAIST 학생들은 평점이 일정한 기준을 넘지 않으면 수업료를 징수하게 되는데 그 기준을 고르시오. (보기 : 3.0 이하 0.1당 10만원, 100만원, 천원, 직접 쓰기) 오후 4시 3분
- 노트북에 우분투 Gusty 설치. Restricted driver 없는 상태에서 듀얼모니터 설정하다가 X설정 꼬여서 조금 삽질한 거 말고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한글입력기를 설정하기 위해 콘솔을 열지 않아도 되었다. 단, 네트웍 설정 바뀐 건 콘솔로 적용해야 하더라. 오후 9시 45분
- 듀얼모니터 설정은 결국 포기. 쳇. 일단 compiz와 emerald나 써야겠다. (설정이 꼬였는지 어쨌는지 Alt+Tab이 안 돼서 Window+Tab을 쓰는데 이건 완전 맥의 cover flow다..) 오후 11시 15분
이 글은 daybreaker님의 미투데이 2007년 10월 25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