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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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1. Turing machine의 추상적 원리가 인간사고과정을 모사하는데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음을 Newell과 Simon은 그들의 GPS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방법에서 Turing의 기계론을 비판하였던 Searle의 "intentionality"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는 논쟁점이다. 그러나, 개인의 입장에 상관없이 그것이 가능하다고 받아들인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AI에서 구현될 수 있을지 제안하여 보시오.

2. Mind as Computer metaphor의 중심이론인 정보처리 패러다임의 핵심 가정들에 입각하여 Marr의 Vision theory, Land의 Retinex theory, Marr & Poggio의 깊이 계산이론들을 다시 짧게 기술하고, 이 연구접근으로 Vision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평가하시오.

3. 마음과정에 대한 고전적 인지주의의 입장을 조금 좁게 얘기하면 "표상"과 "처리"의 강조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연결주의는 이 점에 대해 고전적 인지주의를 어떻게 비판하고 또 어떤 대안을 제시하는지 "주의", "기억", 그리고 "지식의 표상"에서 구체적 예를 적절히 들어 설명하시오. 덧붙여, 이 문제에 대한 연결주의의 입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여 보시오.

4. 현재 모든 기계들에 구현되어 있는 저장소로서의 "기억"을 인간의 기억과정 특성이 반영된 "처리수준 이론"에 부합되게 구현할 수 있는 가능한 구체적 방법을 창의적으로 제안하여 보시오.

5. 지금까지 강의에서 다룬 내용들을 바탕으로, 인지과정에 대한 컴퓨터 은유와 신경망 은유를 통합하는 새로운 인지과학 이론의 가능성에 대하여 논하시오.

이게 저번에 나왔던 중간고사 문제라고 한다. 뭔가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교양으로 "가볍게" 들어보려고 했던 인지과학이 이렇게 빡셀 줄이야-_-.. 이번 시험문제는 유형을 조금 바꿔서 위와 같은 서술형 문제를 두어 개만 내고 나머지는 단답식 설명으로 낸다고 하시는데, 그 두어 문제가 A4 한 페이지 넘게 답을 써야 될 거라고 하시니.. 결론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