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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학생회에서 주최한 City Rally 행사가 있었다. 뭐하는 건가 했더니, 17개의 문제를 적은 종이를 나눠주고 어느 지하철역에서 시작하여 문제를 하나하나 풀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이동하기 시작했고, 나는 아시아 쪽 사람들 그룹에 끼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으로 한국인을 만났다. 우리학교에서 온 학생은 아니고 일본 동경대에서 유학 6년차인 대학원생 누나였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에 올리기가 귀찮아서 Flickr에 대신 올려두었다. [Slideshow 보기]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았는데, 라울 발렌베르크(Raoul Wallenberg)의 위인전을 읽어보고 꽤나 감명을 받았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광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도보로 꽤 긴 거리를 왔다갔다했던 것 같다. 도시가 크지 않아서 그것만으로도 웬만한 핵심 지역(?)들은 다 돌아볼 수 있었는데, 가장 큰 번화가에서 시작하여 정부 기관과 왕의 궁전이 있는 감라스탄 섬 등을 두루 쏘다녔다; 기온이 영하로 잘 내려가지는 않지만 습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상당히 추웠다. 다행히 이날 집에서 가져온 것 중 가장 따뜻한 옷들로 챙겨입고 나가서 몸은 춥지 않았는데 장갑을 깜빡하는 바람에 손시려서 죽는 줄 알았다;;;
오늘은 아무 행사도 없으니 수강 신청하고 핸드폰 개통, 계좌 만드는 일이나 해야겠다. 핸드폰 개통은 그 충전카드 간 상점에서 물어보든지 해야지...;;; 무슨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전화해서 코드를 입력하라는데, 전화하니까 스웨덴어로 쏼라쏼라하면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orz;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에 올리기가 귀찮아서 Flickr에 대신 올려두었다. [Slideshow 보기]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았는데, 라울 발렌베르크(Raoul Wallenberg)의 위인전을 읽어보고 꽤나 감명을 받았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광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도보로 꽤 긴 거리를 왔다갔다했던 것 같다. 도시가 크지 않아서 그것만으로도 웬만한 핵심 지역(?)들은 다 돌아볼 수 있었는데, 가장 큰 번화가에서 시작하여 정부 기관과 왕의 궁전이 있는 감라스탄 섬 등을 두루 쏘다녔다; 기온이 영하로 잘 내려가지는 않지만 습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상당히 추웠다. 다행히 이날 집에서 가져온 것 중 가장 따뜻한 옷들로 챙겨입고 나가서 몸은 춥지 않았는데 장갑을 깜빡하는 바람에 손시려서 죽는 줄 알았다;;;
오늘은 아무 행사도 없으니 수강 신청하고 핸드폰 개통, 계좌 만드는 일이나 해야겠다. 핸드폰 개통은 그 충전카드 간 상점에서 물어보든지 해야지...;;; 무슨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전화해서 코드를 입력하라는데, 전화하니까 스웨덴어로 쏼라쏼라하면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