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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오늘따라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났다.
먼저, 헬스클럽을 가려고 현관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웬지 오늘따라 가방이 가벼운 것 같아서 지퍼를 조금 열어보니 신발봉지가 보이길래 다 들어있겠거니 하면서 설마 운동할 때 쓸 티셔츠를 안 넣진 않았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헬스클럽에 도착하여 가방을 완전히 열어보니, 웬걸 티셔츠만 없었다. -_-;;
또하나 황당했던 건 헬스클럽 가는 도중 KAIST 독서과제물 못 부친 걸 마저 부치러 우체국에 들렀었는데 검은 코트를 입은 외국인(짧은 금발 백인) 둘이 걸어오다가 아주 어색한 목소리로 손을 흔들며 "안녕하세요!" 하고 같이 인사하는 것이었다. 나는 얼떨결에 목례를 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길 걸아가다 '봉변' 당한 기분이었다. (도대체 그 사람들이 뭔지는 나도 모르겠다.. -_-)
내일은 어떤 하루가 시작될까?
ps. 어제 친구 준호네 집에 갔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 왔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KAIST 갔다고 하자 나이가 그거밖에 안되었었냐면서 내가 무려(!!) 25살 넘은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OTL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건 좀 심한 거 아니냐!! -_-)
먼저, 헬스클럽을 가려고 현관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웬지 오늘따라 가방이 가벼운 것 같아서 지퍼를 조금 열어보니 신발봉지가 보이길래 다 들어있겠거니 하면서 설마 운동할 때 쓸 티셔츠를 안 넣진 않았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헬스클럽에 도착하여 가방을 완전히 열어보니, 웬걸 티셔츠만 없었다. -_-;;
또하나 황당했던 건 헬스클럽 가는 도중 KAIST 독서과제물 못 부친 걸 마저 부치러 우체국에 들렀었는데 검은 코트를 입은 외국인(짧은 금발 백인) 둘이 걸어오다가 아주 어색한 목소리로 손을 흔들며 "안녕하세요!" 하고 같이 인사하는 것이었다. 나는 얼떨결에 목례를 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길 걸아가다 '봉변' 당한 기분이었다. (도대체 그 사람들이 뭔지는 나도 모르겠다.. -_-)
내일은 어떤 하루가 시작될까?
ps. 어제 친구 준호네 집에 갔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 왔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KAIST 갔다고 하자 나이가 그거밖에 안되었었냐면서 내가 무려(!!) 25살 넘은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OTL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건 좀 심한 거 아니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