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in Things
오늘부터 태터 센터가 조금 바뀌었다. 개발 블로그가 따로 분리되고 사용자 중심의 공간이 따로 분리되었다. 앞으로 소스가 공개되어 본격적인 개발자 커뮤니티가 생기면 이들은 좀더 분명하게 구분될 것이다. (내 생각엔 dev.tattertools.com, dev.tattertools.com/blog, tatterstory.net이 각각 개발자 커뮤니티, 개발 블로그, 사용자 중심 블로그의 역할을 맡았으면 하는데, 노정석 님이 주로 블로깅을 해왔다는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tatterstory.net이 개발 블로그가 되어 url 상에서 조금 혼동이 생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소스 코드 공개를 하면서 url들도 싹 정리했으면 한다.)
여하튼, "태터툴즈 가이드북"이 출판된다는 소식 자체는 참 고무적이다. 주변 사람들 중에도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해보고 싶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책으로 잘 정리되어 나온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는 mysql, 웹호스팅 계정, ftp 업로드 등의 개념을 초보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거란 사실이다) 또한 나부터라도 기념 등의 이유로 그 책을 하나 둘 사서 보게 될 것 같으니, 적게나마 태터툴즈의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태터툴즈가 더 대중성을 띠고 사용자층을 폭넓게 확보하려면 설치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이렇게 가이드북을 낸다는 건 그쪽으로 크게 신경쓰겠다는 뜻도 된다. 앞으로 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태터툴즈가 되길 바란다. (그래야만 수익 모델도 세워지고 장기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