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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Firefox를 쓰면서 겪은 버그 몇 가지를 정리하고 싶어졌다.

- 북마크 목록에서 해당 사이트가 favicon 등을 가지고 있을 경우 그 아이콘을 보여주는데, 어느 한 사이트의 아이콘이 가끔 다른 사이트의 아이콘으로 바뀌어 있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보통 바로 위에 있는 사이트의 아이콘으로 바뀐다.

이 경우도 Trio 홈페이지는 원래 favicon이 없는데 윗항목의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firefox가 북마크를 저장하는 파일을 직접 수정해서 고칠 수는 있지만 나중에 다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 위의 버그와 관련된 것인데, HTTP header로 다른 charset을 보내는 서버로 페이지가 바뀌면 이전 charset을 있어 페이지가 깨진다. (특히 utf-8에서 euc-kr로 바뀌는 경우)

- 이건 버그라고 해야 할지, 정책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meta 태그로 지정된 charset보다 서버에서 보내는 HTTP Header의 Content-type에 있는 charset을 우선시한다. 서버에서 http header로 utf-8이라고 해 놓고 meta 태그로 euc-kr을 지정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하면 페이지가 깨진다. (php 등을 쓰는 경우 직접 header 함수로 content-type을 보내면 해결된다)

- iframe으로 들어있는 문서가 매우 길 경우 일정 한계를 벗어나면 문서를 더 이상 렌더링하지 못한다. 또한 전송이 끝나지 않고 계속 "전송 중"이라고 떠 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iframe 등을 쓴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Firefox 2.0이 나오면 이런 버그들이 고쳐지겠지 라고 기대해 본다. :>